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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28 17:37
국립국악원 <악, 가, 무 컨텐츠 이야기>의 종합극 공연 !!
[뉴스브릿지=김재현 기자] "국립국악원"은 종합극 형태의 대표 브랜드공연 두 작품을 한 무대에 나란히 공연 할 예정이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국립국악원(www.gugak.go.kr)이 악, 가, 무 컨텐츠에 이야기를 더한 종합극 형태의 대표 브랜드공연 두 작품을 나란히 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정악'과 '민속악'을 아우르는 컨텐츠를 보유한 "국립국악원"은 국악의 다양성을 비교해 보여주고자 소리극 '언문외전-한글을 만나다'와 정가극 '영원한 사랑-이생규장전'을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에 차례로 올린다.





'소리극'은 민요를 근간으로 악, 가, 무에 이야기를 더한 '종합극'이며 국립국악원은 1998년 경서도소리극 ‘남촌별곡’을 시작으로 ‘시집가는 날’(2000, 2002), 제주소리굿 ‘이어도 사나’(2004), 소리극 ‘황진이’(2009)를 통해 기존 전통 민요에 가사를 바꿔 얹어 부르거나, 전통 민요적인 선율과 비슷한 노래를 만드는 소극적인 의미의 창작을 벗어나고자 새로운 '소리극' 양식을 만들어왔다.





'정가극'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마음의 평정과 바름을 얻기 위해 즐겼던 풍류음악의 성악장르인 정가(正歌)를 바탕으로 한 '종합극'으로 "국립국악원"에서는 지난 2004년 정가극 '선가자 황진이'에 이어 이번 정가극 '영원한 사랑-이생규장전'은 두 번째로 시도되는 작품으로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가곡을 아우르는 성악의 한 장르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민요,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 성악 단원, 객원 등 30여명이 출연하며, 판소리 보성소리의 명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정회석" 국악예술감이 '세종'역으로 분해 노래하는 세종, 고뇌하는 세종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곡은 중앙대학교 "김성국" 교수가 기존 민요를 현대적으로 편곡해 소리극의 묘미를 더한다. "한강수 타령(경기), 산염불(서도), 궁초댕기(동부), 농부가(남도)"등 귀에 익숙한 8도의 민요가 극을 흥미롭게 이끌어 간다.





"정호붕" 연출은 이번 공연에 대해 "의상, 소품, 무대, 움직임도 전통의 핵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하지만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우리 전통예술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진행 가능한 현재, 미래형 생명임을 보여주기 위해 충실하게 표현할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사랑'을 소재로 하여 가곡, 가사, 시조를 아우르는 정가(正歌)의 아름다운 창법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작품으로 "영원한 사랑 - 이생규장전"은 조선시대 최초의 한문소설인 김시습의 '금오신화'에 나오는 ‘이생규장전’의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남,녀 간의 영원한 사랑이야기를 줄거리로 한다. 세 번의 만남과 세 번의 이별을 통해 비극적이지만 영원한 사랑을 맺는, 슬프지만 아름답게 그려내며 정가의 아정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조선시대의 로맨틱 판타지 소설이 무대화 된다.





'정가극' 연출을 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석만"교수는 "지난 2004년 정가극 '선가자 황진이'에서는 기존 정가를 활용해 연출 했었다면, 2011년 '정가극' <영원한 사랑-이생규장전>은 창작정가와 디지털 영상을 통해서 정가의 아름다움을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조선의 판타지 문학이 현대 공연예술 미학과 창작정가를 만나 우리음악의 창작지평을 넓혀 새로운 정가극의 붐을 일으키고 싶다."라고 설명하였다.

국립국악원의 대표브랜드란 *국립국악원이 보유한 자원의 무대 작품화 *악(樂) 가(歌) 무(舞) 일체의 공연형식과 더불어 동시대인들과의 공감을 위한 새로운 창작이 합쳐진 형식의 작품으로 정의하고 있다. 10월 4(화)~5일(수), 10월 11(화)~12일(수)에 공연되며 관람료는 두 공연 모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문의 및 예매_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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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artnews@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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