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영화 "흉터"는 인간의 자아정체성를 심도 있게 다룬 영화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
소설가 "한강"작가의 소설집 "아기부처"라는 중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여주인공의 자아정체성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연출자로서 '상처'라는 것과 그것에 대처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싶다.
영화"흉터"는 감정이 메마른 여자 '선희' 그리고 지울 수 없는 상처로 완벽주의에 집착하는 남자 '상협'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외롭고 위태로운 부부의 비밀스런 상처와 사랑을 그린 감성 드라마로 '상협'의 외도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밀스러운 상처들이 슬며시 고개를 들며 둘 사이의 일상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개봉 10월13일(문의:02-517-3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