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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28 22:13
박찬호 한국시리즈 깜짝 방문 “나는 한국에서 뛰고싶다” !
[뉴스브릿지=김윤호기자] 코리아특급 “박찬호”선수가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리는 문학구장을 ‘깜짝 방문’하여 한국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비춰 화제이다!





박찬호는 28일 오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리는 인천 문학구장에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 SK 감독-코치실에 얼굴을 내비쳤으며 “일본 시즌 일정이 끝나서 한국을 방문했으며 귀국 할 때도 됐다고 생각했고, 한국 시리즈를 보고 싶어 이곳을 찾게 되었고, 감독님에게도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밝히며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에게도 인사를 했다.
박찬호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래 전부터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한국 야구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며 “언젠가는 한국에서 선수들과 함께 뛸 있게 되기를 꿈꿨다”고 말했다.

 지난 17년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박찬호는 올 시즌 일본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7경에서 나서 1승5패 방어율 4.29에 그치면서 올 시즌 대부분을 2군에서 보내는 등 부진을 겪어고 이에 소속팀 오릭스는 박찬호와 더 이상 함께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내면서 자연스럽게 방출이되었다. 그러나 박찬호가 국내 복귀를 희망한다 하더라도  특별법이 제정되지 않는 이상 즉시 복귀는 불가능하다. 박찬호가 한국에 복귀하려면 우선 일본 오릭스가 박찬호를 내보내야 하고, 이럴 경우에는 박찬호의 경우는 1999년 이전에 해외에 진출을 했기 때문에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야 하고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1년간 무적 선수로 지낸 뒤 구단에서 지명을 해 줘야만 신인 드래프트에서 박찬호를 뽑을 수 있다.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는 규정이 바뀌지 않는 이상 박찬호는 일본에서 은퇴를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많은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그러나 박찬호는 “어디에서든 좋은 일이 있을 수 있다는 마음이다. 가능하리라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생구단인 NC 다이노스의 인스트럭터로 돌아온다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나는 아직 선수”라고 잘라 말했다.

이에 이만수 SK 감독 대행은 “박찬호가 국내에서 뛰기를 원한다. 하지만 절차가 까다로워 안타까워 한다. 박찬호가 ‘국가대표로 국위 선양도 했고, IMF 위기때 국민들에게 힘을 드리기도 했다. 외국인 선수도 바로 뛰는데 한국 사람인 내가 왜 바로 안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박찬호의 심경을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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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호 기자 sportsnews@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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