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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21 06:38
청룡기고교 야구경기 상원고가 설악고 콜드게임으로 제압!
[뉴스브릿지=최정복기자]청룡기고교야구 넷째 날경기 상원고,설악고가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 되었다!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야구에서 대구 상원고가 배재고에, 설악고가 부천고에, 신일고가 진흥고에 각각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신일고는 복병이었던 진흥고를 콜드게임으로 제압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설악고-부천고
이번 대회에서 약체로 분류되었던 설악고는 부천고에 대승을 거두며, 전신인 속초상고 시절 이후 아주 오랜만에 전국무대 본선에서 1승을 올렸다. 설악고는 1회 초 수비서 두 점을 내어 주며 잠시 흔들리는거 싶더니, 1회 말 반격서 3번 박창욱의 2타점 3루타와 4번 황철진의 땅볼을 묶어 3득점, 한번에 역전에 성공했다. 2회 말 공격에서는 1번 최형욱의 적시타, 2번 손제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두 점을 추가하는 등 초반 승부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 날 경기에서 설악고는 무려 5명의 타자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유근상을 구원 등판한 이영훈이 1과 1/3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이며, 1승을 챙겼다.

-대구고-상원고
후반기 리그전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한 대구 상원고가 배재고에 완승하며, 2회전에 올랐다. 상원고는 1-1로  맞선 3회 말 공격서 6번 조유성의 2타점 2루타와 8번 조영호의 3타점 2루타를 묶어 대거 5득점하며, 초반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운드에서도 선발 박찬수에 이어 우완 에이스 오세민과 좌완 김성민이 이어 던지며, 배재고의 추격을 따돌렸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2와 1/3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인 오세민이 승리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신일고-진흥고
투-타에서 일방적인 우위를 선보인 신일고가 진흥고에 7-0, 7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신일고는 1회 초 공격서 4번 박홍신의 적시타와 상대 에러에 편승하여 2점을 취한데 이어 2회 초 공격에서도 1번 김영환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안정적으로 뽑았다. 4회 공격에서도 또 다시 김영환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한 신일고는 6회 초 공격서 2번 백영훈의 땅볼과 밀어내기 볼넷으로 7점째를 내며 콜드게임 승리를 완성했다. 마운드에서는 후반기부터 힘을 내기 시작한 이윤학이 5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이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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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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