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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21 03:43
7월26일, 마린보이 박태환,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200m 결승전에서 아쉬운 4위!
[뉴스브릿지=최정복기자]7월26일 박태환(22, 단국대)이 세계선수권대회 200m에 도전했지만 4위에 머물렀다.



남자 자유형 200m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7월26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라이언 록티(27 미국)가 1분44초44로 금메달을 차지 했다. 박태환 역시 결승전에 출전했지만 1분44초92로 4위를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전체 4위를 차지한 박태환은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6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가장 빠른 스타트로 입수했던 박태환은 출발 반응 시각 0.66초를 기록했다.

50m지점까지 5위권을 유지하며 막판 역전을 노린 박태환은 막판 스퍼트를 펼쳤다. 초반 50m까지는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선두를 달렸지만 박태환은 150m 지점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150m지점에서도 5위에 머물렀다. 마지막까지 힘을 쏟았지만 역전에 실패하며 4위에 그쳤다.

하지만 박태환은 "주 종목이 끝나니 속이 후련 하다"라는 말과 함께 좋은 선수와 경기를 한것이 영광이며 큰 경험이다"라는 말과 함께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한편, 1위는 라이언 록티(27·미국)가 1분44초44로 차지했다. 록티는 '수영 황제' 펠프스(1분44초79)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자유형 2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파울 비더만(독일)은 3위에 그쳤다.

400m와 200m 경기를 마친 박태환은 오는 27일 시작되는 자유형 100m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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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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