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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30 12:39
나와라 정봉주, 비키니 1인 시위……. 공지영 작가 불쾌!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을 석방 촉구 하는 비키니 1인 시위에 공지영 작가가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월 21일 ‘나는 꼼수다 봉주3회’에서 "김용민" 시사평론가가 "정봉주 전 의원이 독수공방을 이기지 못하고 부끄럽게도 성욕감퇴제를 복용하고 있다. 마음 놓고 수영복 사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하며 부터 이다.

이에 1월23일 한 여성이 ‘나와라 정봉주 국민운동본부’(www.freebongju.net) 사이트 ‘1인 시위 인증샷’ 코너에 비키니 차림으로 자신의 가슴 부위에 “가슴이 터지도록 나와라 정봉주”라고 적어 사진을 찍어 올린데 몇몇 여성들이 비키니와 속옷 차림으로 가세했다.





이에 나꼼수의 열혈한 지지자이기도 한 공지영(49)작가는 1월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나꼼수의 비키니 가슴 시위 사건 매우 불쾌하며, 당연히 사과를 기다린다.

첫 번째 비키니 인증 샷은 발상 적으로 신선해질 수 있던 사안이었으나 결론적으로 논란거리가 되었다. 자세히 살펴본 결과 남자들도 몸을 드러낸 인증 샷들을 보낸 것들이 있었으나 특별한 성징이 노출되도록 하는 것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것을 보수 언론들이 받고 또 장난스레 나꼼 멤버가 대박이라고 하면서 파장이 커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가슴 인증 샷을 옹호하는 마초들의 불쾌한 성희롱적 멘션들과 스스로 살신성인적 희생이라고 하는 여성들의 멘션까지 나오게 된 것은 경악할만하다. 수많은 사신들이 오가고 "나와라 정봉주사이트"를 검색한 결과 나의 입장은 수꼴들이 그리고 마초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그 방식으로 여성의 성징을 드러내는 석방운동을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반대하며 그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나꼼수팀과는 분명히 의견을 달리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꼼수에 대한 나의 지지는 변함이 없다. 그들과의 연대가 애초부터 이문제로 시작한 것은 아니니까., 같은 사안에 대해 여전히 다른 의견을 하나 가지고 있다 해도 우리는 여전히 친구이며 동지임을 밝힌다. 정봉주는 여전히 석방되어야 하며 가카는 "그러실 분이" 니까 " 라며 비키니 인증 샷의 대한 자신의 의견과 함께 여전히 자신은 '나꼼수'의 지지의사를 밝혔다.

한편, 공지영은 1월 29일 오후 7시에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정봉주 전 의원(52)의 석방을 촉구하는 ‘정봉주 헌정 신년음악회’가 ‘어느 위대할 정치인을 위한 칸타타’라는 제목으로 열린 음악회에는 불참 하였으며 음악회는 김어준·주진우·김용민 등 ‘나꼼수’ 멤버들과 이한철밴드·김C·피아·카피머신·오페라아리아와 봉도사합창단 등 가수들이 출연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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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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