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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17 13:24
‘돈 봉투 살포’ 핵심인물 안병용 구속! 수사 본격화 되나?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한나라당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 “안병용”이 구속 되면서 윗선 밝히기 검찰 수사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





1월16일,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안병용”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의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하였다. 이른바 ‘돈 봉투 살포’ 수사의 첫 구속인 셈이다.

“안병용”은 지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자신의 지역구 구의원들을 통해 서울지역 30개 당협 사무국장에게 50만 원씩 전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안병용”을 상대로 돈 전달 지시과정에서 누가 개입했는지 구 의원들에게 건넸다고 하는 2천만 원을 어떻게 마련을 했는지에 대해 추궁하고 있으며 통화내역 등을 통해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현재 관련 구의원들을 통해 “안병용”에게 지시를 받았지만 돈을 되돌려주었다는 일치된 진술을 확보한 상태로 알려져 있으며 “안병용”이 ‘돈 봉투 살포’ 수사가 시작되자 사무실에 보관하던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관련 문건을 파기하라고 직원에게 지시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로써 '한나라당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안병용”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이 돈의 출처와 이른바 윗선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를 알리고 있다.

또한 검찰은 돈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에서 “안병용”과 함께 일한 전 은평갑 당협위원회 여성부장 김 모 씨도 소환해 조사하였으며 “안병용”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계좌 추적과 함께 주고받은 이메일 등에 대해서도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언론에 “안병용”은 모든 의혹에 대해 전면적으로 부인하며 “모든 과정은 재판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얘기 하고 있지만 검찰은 “안병용”의 여죄와 돈의 출처를 밝히는데 주력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검찰은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에 대해서도 보강수사 후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며 당시 “박희태” 후보 선거 캠프 재정업무를 담당한 “조정만” 국회의장 수석비서관도 조만간 소환해 돈 전달 지시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당 전당대회 돈 살포 의혹과 관련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계속하며 수사 본격화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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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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