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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16 18:22
ING, 아시아 보험사업 약 7조에 매상 예상 가격... 과연 어디로 팔릴까?
[뉴스브릿지=유미선 기자] ING측 아시아지역 보험사업 매각 예상가격이 60억달러(한화 약 6조9000억)으로 평가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시간 1월13일, 홍콩 로이터통신은 ING가 아시아시장 매각(sale of its Asian operations) 주관과 자문사로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를 고용했으며, 이들 업체가 아시아지역 보험사업 매각 가격을 60억 달러 이상(at more than $6 billion)으로 예상했다고 발표 했다. 이 매각과 관련 '스위스리'는 아시아의 신흥 경제에서 생명보험 시장은 2012년 10.3%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선진국의 성장 속도는 3.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험료 수익도 큰 특징이라고 밝히며. 이들은 아시아 생명 보험시장의 내재가치를 1.4로 분석해 유럽과 미국 0.6에 비해 2배 넘는 수치를 나타냈다고 전하고 있다.

홍콩 무디스(Moody's Investors) 샐리 임 수석 신용 담당은 "ING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험사업이 견고한 시장 위치를 가지고 있어 매력적인 매물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것은 모두 가격에 따라 달라진다. 아시아지역 사업에서 최고의 가치를 추출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어디에 있는 지가 잠재 구매자에게 가장 큰 매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ING 측은 아시아지역 사업의 3분의 2의 가치가 한국과 일본에서 파생되고 있으며  입찰자에 따라 아시아 시장 전체와 부분 매각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ING 관계자는 "당초 유라시아(유럽+아시아) 보험부문을 따로 분리해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유럽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그룹이 상장 대신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현재 ING는 우리나라에서 삼성생명, KB생명을 비롯해 4대 금융지주, 농협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ING생명은 총 자산이 20조2700억원 가량으로, 생보업계 5위의 규모이며

한편 로이터는 ING의 아시아 보험사업 매각 가치 집계는 지난해 6월부터 이뤄졌는데 당시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부채 포함 49억유로(63억달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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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선 기자 econonews@newsbrid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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