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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23 15:29
정봉주 전 의원을 위태롭게 하는 BBK 사건이란?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이 BBK사건에 관련하여 징역형을 받으면서 BBK사건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1999년 4월, 김경준이 자산관리 회사 BBK를 설립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BBK는 (주)다스라고 하는 회사에서 190억 원을 투자를 받게 되는데 (주)다스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명박 대통령 형 이상은과 처남 김재정등 이명박 대통령 친인척이 관리 하고 있는 회사로서 BBK에 투자한 190억 원은 도곡동 땅을 처분하여 만든 돈이며 BBK는 (주)다스의 투자금 190억 원과 일반 투자자에게 받은 돈을 합쳐 약 3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다.

김경준은 이 300억 원으로 MFA라는 펀드를 설립하고, 옵셔널벤처스라는 회사를 인수하게 되는데 이 과장에서 김경준은 옵셔널벤처스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게 되고 2001년 3월,김경준은 회사 돈 319억 원을 횡령하여 미국으로 도망가 버리며 옵셔널벤처스 주가 조작에 또 다른 희생양인 씨모텍이라는 회사가 연루 되면서 씨모텍 회사 대표는 자살하는 사건까지 생긴다.





한나라당 측에 따르면 김경준과 이명박 대통령은 2000년 1월에 처음 만났으며 2000년 2월18일, LKe뱅크라는 회사를 설립 하였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금강원에서 BBK회사의 주가 조작에 관련된 조사를 하기 시작은 2000년 4월 까지만 대표이사로 있었고 바로 사임 했다.
또한 한나라당에서 김경준의 친필메모를 찾았는데 이 메모에는 BBK BVI라는 회사가 BBK를 100% 소유하고 있다고 쓰여 있고 이것을 근거로 BBK는 100% 김경준의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부분은 이명박 대통령과 김경준이 2001년 2월에 만든 LKe뱅크가 김경준이 1999년에 만든 BBK를 소유 하고 있다는 증거들이 계속해서 나온다는 것이다.





2006년, 하나은행이 LKe뱅크를 투자하기 위해 검토한 문서에서는 이명박 대통형의 친필 사인과 도장이 찍혀 있으며 그 문서에 따르면 LKe뱅크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경준이 정확이 50:50으로 소유가 되어 있고, LKe뱅크는 BBK를 100%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와 있으며 이것을 근거로 LKe뱅크를 50%소유 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BBK도 50% 소유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에 대한 의혹들이 제기 되고 한나라당은 이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BBK는 100% 김경준의 소유인 증거를 제출했지만 그 증거 자료가 이명박 대통령 친인척이 관리하고 있는 (주)다스에서 나온 자료여서 신빙성이 떨어져 관련 사건을 재판하고 있는 미국 법원에서도 증거로 채택하지 하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앞서 언급한 김경준이 옵셔널벤처스 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주가 조작 사건에 김경준 뿐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도 연관이 되어있으며 이명박 대통령과 김경준의BBK가 완전히 분리 되지 않는 이상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 측은 김경준은 2001년 5월 옵셔널벤처스의 주가를 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2001년 4월18일에 김경준과 결별했음으로 주가조작과는 무관하다고 주장 하는데, 전봉주 전의원이 이것을 반박하는 증거로 2001년 7월에 발행된 LKe뱅크의 세금계산서를 찾는데 이 세금계산서에는 대표 성명이 ‘이명박’이라고 명시가 되어있으며 당시 LKe뱅크와 BBK의 비서로 근무했던 김윤정씨가 “제가 여름휴가 중에 이명박 대통령과 김경준씨가 결별한다고 회사에서 통보를 받아 휴가 중에 출근하여 관련 서류를 정리 했습니다.” 라는 증언을 법원에서 하게 되면서 “여름휴가 중이니 적어도 4월18일 이전일 수 없으며 적어도 BBK주가 조작이 있던 5월 까지는 결별 하지 않은 것이다.” 라고 주장 하였으며







또한 한나라당에서 찾은 김경준의 친밀메모인 BBK BVI라는 회사가 BBK회사의 100% 소유주라 메모 외에도 전봉준 전 의원이 찾은 김경준의 메모에는 LKe뱅크가 BBK BVI라는 회사를 100% 소유 한 것이라고 나와 있는데 이는 즉 LKe뱅크인 이명박 대통령과 김경준이 50:50으로 소유 하고 있는 회사가 BBK BVI 회사의 소유주이며 BBK BVI 회사는 BBK를 100% 소유 하고 있으니 결국 이명박 대통령 역시 주가 조작에 대한 의혹이 있다고 하는 것이며 전봉주 전의원이 한나라당에서 찾은 메모와 전봉주 전 의원이 찾은 메모의 필적 감정을 해본 결과 동일 인물에 의해 쓰였다고 확인했다고 한다.







또한 김백준이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법정 대리인이자 미국 내에서 BBK법적공방을 총괄하며 현재 청와대 총무기획관인 사람을 통해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LKe뱅크에 4월18일 이후까지 대표 이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2001년 4월18일 이후, 교보생명 사장 취임식에 김백준이 화환을 보내고 이 화환에는 BBK부회장 김백준 이라는 이름이 적혀져 있다. 또한 BBK로고가 박힌 문서에 김백준에게 BBK가 돈을 지급한 것이 명시가 되어 있으며 이 돈이 월급의 명목으로 지급이 되었다면, 김백준은 BBK의 직원인 것이 되는 것인데 주가조작 사건으로 금감원에 BBK가 제출한 인력현황서에는 김백준은 리스크 매니저로 명시되어 있으며 이장춘 전 필리핀 대사가 뉴코리아골프클럽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받은 명함에 김백준이 LKe뱅크의 부회장이라고 쓰여 있었다.





결국엔, 김백준은 알려진 바와 같이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주장한 2001년 4월 18일 퇴임 이후에도 김백준은 LKe뱅크의 부회장으로 있었으며 김경준과 이명박 대통령 과 여전히 연결이 되어 있었다고 정봉주 전의원은 주장 하고 있는 것이며 여기에 2000년 10월17일에 광운대 연설에서 이명박대통령이 BBK를 설립했다는 동영상이 나오면서 정봉주 전의원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하는 듯 했다.


이에 따라 ‘나꼼수’의 정봉주 전의원이 기소 된 내용은 네 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첫 번째, 기사를 통한 허위사실 유포로 김경준의 변호를 맡았던 박수종 변호사가 사임한 것과 관련하여 기자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집요히 묻자 “사안이 심각하니 이명박 후보가 감옥에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 하고 그 기사가 그대로 실리면서 검찰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한다.

두 번째, ‘김백준이 BBK의 부회장이었다. 는 허위사실 유포
세 번째, 이명박 대통령이 김경준과 결별하지 않았다는 허위사실 유포
네 번째, 김경준의 또 다른 친필 메모가 존재 하는 허위사실 유포
이러한 기소내용으로 1심, 2심에서 전봉주 전의원은 유죄를 선고 받았으며 상고 끝에 12월22일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다시 받으며 징역1년 형을 받으며 사실상 정치적으로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피선거권 10년이 박탈되면서 총선 출마는 물거품이 된 것이다.




또한 이 BBK 사건은 여전히 미국법원에서의 판결을 두고 설왕설래가 많다.
BBK 주가조작 사건의 진실 규명의 경우 미 연방법원은 지난 11월17일 김경준 전 BBK투자자문 대표이사가 한국에서 빼돌려 스위스 계좌에 예치했던 최소 140억 원의 주인은 ㈜다스라고 손을 들어 줬지만 이 돈의 소유권을 두고 ㈜다스와 다투고 있던 옵셔널캐피털(옛 옵셔널벤처스)은 이미 지난 2월 미국 법원으로부터 김경준 등을 상대로 승소해 스위스 계좌에 있는 돈에 대한 우선권을 확인받은 바 있으며 미 법원은 당시 김경준에게 371억 원의 회사 돈을 옵셔널에 되돌려주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렇게 다스 쪽에 유리하게 상황이 바뀐 것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김경준과 다스 사이의 ‘모종의 거래’와 연관된 게 아니냐는 의문이 계속 제기 되고 있는 상태이다. 옵셔널캐피털의 항소가 받아들여지면 미 법원이 이런 모든 의혹에 대해 다시 짚어보겠다는 뜻이어서 상황은 반전될 수도 있지만 1심을 맡은 미 연방법원이 다스와 김경준 사이의 소 취하를 받아들인 것은 여러모로 의심스러운 것들이 많은 상태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스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이 실소유주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던 회사로, 2001년 김경준이 운영하던 BBK회사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140억 원을 날렸으며 다스는 이를 회수하기 위해 2003년부터 소송을 진행해 온 상태이다. 그러다 올해 2월 김경준은 자신의 스위스 계좌에 있던 140억 원을 다스에 보냈으며 이 계좌는 원래 미국 정부가 압류를 신청해 동결상태였는데, 알 수 없는 과정을 거쳐 동결이 풀린 상태가 된 것이다. 뿐 만 아니라 이어 다스와 김경준은 양쪽의 민사소송을 취하하겠다고 재판부에 신청했고 올해 5월, 신청으로 뒤늦게 다스와 김경준 사이의 140억 원 송금 사실을 알게 된 미 연방법원 재판부는 동결상태에 있던 돈이 법원의 승인 없이 송금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연방검찰에 동결이 풀린 이유를 수사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올해 7월 하순에 이뤄진 미 연방검찰 수사 결과 보고를 공개하지 않도록 했고, 지난 11월17일엔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다스와 김경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김경준이 다스에게 넘겨준 140억 원에 대해 옵셔널캐피털이 소유권을 주장하며 이번에 항소에 나설 수 있었던 근거는 앞에서 언급 한 대로 지난 2월 미 연방 캘리포니아 항소법원의 결정이며 또 다른 민사소송을 담당했던 재판부는 371억 원을 옵셔널에 돌려주라고 판결했지만 김경준과 에리카 김은 이 결정을 따르지 않고 생뚱맞게도 다스에 140억 원을 보냈으며 다스의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이며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이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회사로 그 직후에 김경준의 누나 에리카 김은 한국에 들어와 ‘BBK는 이명박 대통령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때부터 야권에서는 이명박과 김경준·에리카 김 사이의 ‘빅딜’설이 흘러나왔으며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 4월 이귀남 당시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질문 도중 “에리카 김과 검찰 권력이 이미 거래를 해서,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에 김경준이 꼭 미국으로 갈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7월14일 법무부는 서울 남부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김경준을 외국인 수형자 전용 교정시설인 천안외국인교도소로 이감했고 김경준은 지난 10월 인권위원회에 “미국 구치소에서 구금당했던 3년5개월의 기간이 형기에 포함되지 않아 인권을 침해당했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냈으며 이 진정이 받아들여지면, 2007년 12월 기소돼 징역 8년형을 선고받은 김경준은 내년 5월이면 만기로 인정받게 되며 이명박 대통령 임기 안에 모든 것이 해결이 되는 것이다.

또한 김경준이, 지난 대선 전인 2007년 10월 당시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됐던 가짜편지의 작성자들을 검찰에 고소하였으며 이 기획입국 가짜편지 사건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손윗동서와 핵심 측근 인사들이 개입한 의혹이 제기 된 상태이다. 김경준은 이 가짜편지를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신경화,신명 형제를 상대로 “가짜 편지를 만들어 명예를 훼손시키는 피해를 봤기 때문에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고 밝혔으며 현재 이 가짜 편지 고소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에서 맡아서 진행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짜 편지 사건은 지난 2007년 11월, BBK 사건의 핵심인물 김경준이 미국에서 귀국하자, 당시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선 후보에게 치명타를 주기 위한 여권의 기획입국"이라고 반발하며 미국에서 김경준과 같이 수감생활을 했다는 신경화의 편지를 기획입국의 근거라며 공개했다.

이 편지는 "나의 동지 경준에게"로 시작하여 “자네가 큰집하고 어떤 약속을 했건 우리만 이용당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판단하길 바란다.” 는 내용이며 '큰집'이 청와대로 해석되면서 김경준이 당시 여권에서 모종의 대가를 약속받고 입국했을 것이라는 기획입국설이 제기됐고, 당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 편지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 편지가 신경화의 동생 신명이 대신 쓴 가짜편지로 드러났으며 이 과정에서 신명은 구체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손윗동서인 신기옥이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검찰이 김경준 씨의 고소를 계기로 기획입국 가짜편지 사건의 배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경우 BBK 사건이 다시 부각되면서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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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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