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릿지=유미선 기자] KBS 노조 파업으로 조수빈 아나운서가 아닌 이규원 아나운서로 대체 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KBS가 12월19일 0시를 기점으로 노조 파업을 선언하면서 KBS 1TV의 'KBS 뉴스9'에서 민경욱 앵커와 함께 뉴스를 진행하는 조수빈 아나운서는 노조의 전면 파업이 시작된 12월19일부터 뉴스에 얼굴을 보이지 못했으며, 대신 이규원 아나운서가 조수빈 아나운서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이규원 아나운서는 1987년 K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 뉴스광장' 등을 진행해 왔으며 사전예고 없이 조수빈이 아닌 다른 아나운서가 '뉴스9' 앵커로 등장한 것으로, 조수빈 아나운서의 진행 불발을 놓고 KBS 측은 "노조 측에서 막았다"고 주장하고 노조 측은 "노조 소속 아나운서의 자발적 결정"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조수빈 아나운서는 21일 오전 현재까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KBS 측과 노조 측 모두 이와 관련 긴급회의 중 인것 으로 알려 져 있다.
KBS 노조는 지난 16일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19일 0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으며, 이로 인해 19일 '불후의 명곡2' 녹화가 취소됐고 21일로 예정된 '개그콘서트'의 녹화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