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릿지 - 보다,읽다,깨닫다,뉴스브릿지!
작성일 : 11-12-08 18:49
벤츠 여검사, 구속 영장 발부! 하지만, 갈수록 밝혀지는 진실…….
[뉴스브릿지=박성진 기자] 벤츠여검사 “이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발부 되었지만 임신을 이유로 불구속 상태로 수사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12월8일 부산지방법원 임경섬 영장전담판사는 이 전 검사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으며 구속 영장 발부 이유는 벤츠 여검사 “이씨”는 지난해 최 모 변호사의 사건을 동료 검사에게 청탁해주고 총 5100만원어치의 금품을 받거나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이씨는 금품 수수는 시인하면서도 대가성을 부인해 구속 영장이 발부 된 것으로 알려 졌다.
또한 이번 사건을 전담하고 있는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사건의 또 다른 핵심인물인 부장판사 출신 최 변호사에 대해서도 변호사법 위반, 무고, 감금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히며 최 변호사는 사건 의뢰인 A씨에게 “사건을 잘 처리하기 위해서는 검사장급 인사 2명에게 로비를 해야 한다며 1000만 원짜리 수표 등을 받았으며 자신의 아파트 전세금 2억 원을 빼돌렸다며 A씨를 무고하고 차안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의뢰인 A씨는 시간 강사로 알려져 있으며 최 변호사와 내연 관계를 유지하다 돈 문제 등으로 틀어져 이번 사건을 검찰에 진정한 인물이기도 하다.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면 통상 이틀 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심사는 빠르면 9일, 늦어도 12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또 최근 전 경찰 간부의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3일과 6일 이번 사건을 촉발시켰던 진정인 A씨의 지인 B씨를 두 차례 불러 전 경찰간부였던 C씨의 특사 로비 의혹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최 변호사를 이용해 경찰간부 C씨의 성탄절 특사를 경찰 최고위층에게 로비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 하고 있으며 경찰 간부 C씨는 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7년 코스닥 상장사 대표에 투자금 명목으로 2억 원을 준 뒤 주가가 하락한 뒤에도 2억8000만원을 돌려받아 낸 혐의로 4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에 있으며 더불어 검찰은 벤츠 여검사 이 씨에 이어 최 변호사가 자신의 대학 동기인 검사장에게 청탁해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쓴 각서의 진위를 밝힐 방침이다.

검찰은 최 변호사가 진정인 A씨에게 지난 2∼7월 매주 한 차례 이상 모두 수 십장의 `각서`를 써주고 공증까지 한 사실을 확인하고 그 배경에 주목하고 있으며 각서에는 채권과 위자료 지급 관련 내용은 물론 특히 `신체포기 각서`도 발견되어 충격을 더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에서 벤츠 여검사 이 씨가 최 변호사로부터 제공 받은 금품 등의 구체적인 내역이 알려지고 있으며 이 씨가 빌린 벤츠 승용차는 한 달 리스비용은 475만원에이며 이 비용을 실제 사용한 기간으로 합치면 약 3800만원에 달한다. 또한 시가 1억4000만원 상당인 이 벤츠는 최 변호사가 2008년부터 3년간 리스 하여 올해 초 본인 소유로 되어있다. 또한 벤츠 여검사 이씨는 최 변호사가 준 법인카드로 700여만 원을 결제했으며 이 가운데 70만원씩 3차례 피부미용을 받았으며 샤넬핸드백 구입비로 540만원을 요구하고 최 변호사가 이를 결제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핸드백을 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http://www.newsbridgei.com
박성진 기자 econonews@newsbridgi.com
제보 및 보도자료 뉴스브릿지신문/저작권자@ 뉴스브릿지신문(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벤츠 검사, 이번에는 사건 덮기 의혹?"

관련기사=>"벤츠 여검사 체포 조사 중, 그러나 그녀는 임신 중이다! "

회사소개 | 회원약관 | 저작권 정책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청소년 보호정책 | 광고 및 행사문의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