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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06 12:08
벤츠 여검사 체포 조사 중, 그러나 그녀는 임신 중이다!
[뉴스브릿지=이상수 기자] 벤츠 여검사"이씨(36)"가 특검팀에 5일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임신 중으로 알려 져 있다.





이른바 '벤츠 여검사'로 알려진 이모(36)씨가 5일 검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이날 오전 8시쯤 이씨를 서울 자택에서 체포해 부산지검으로 호송한 뒤 본격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며 검찰 관계자는 "이 전 검사가 소환에 불응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한해 할 우려가 있어 조사의 신속성을 위해 지난 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으로 호송된 뒤 낮 12시쯤 부산지검에 도착했고 검찰은 당초 이씨를 법무부 호송차로 이송했으나 취재진과 외부 노출을 고려 하여 중간에 일반 승용차로 바꾸는 등 보안에 크게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씨가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부장판사 출신 최모(49) 변호사의 사건을 동료 검사에게 청탁한 대가로 500만원대의 샤넬 가방 등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은 이씨가 이 외에도 최 변호사로부터 받았다고 알려진 벤츠 승용차, 법인 카드, 아파트 등도 대가성이 있는지 조사할 것으로 알려 졌으며

두 번째는 이씨가 자신의 인사를 최 변호사를 통해 검사장급 인사에게 청탁한 혐의로
이씨가 지난해 2~9월 최 변호사가 속한 로펌의 법인카드로 항공료와 회식비 등 700여만원을 사용한 것을 검찰에서 확인하였으며 이 가운데는 이씨가 피부관리 전문 모 의원에서 70만원을 3차례 결제한 것도 포함, 벤츠 승용차를 포함해 모두 4,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았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최 변호사가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필요하면 이 전 검사와 대질 신문을 벌일 예정" 이며 "12월 6일 이씨에 대해 알선수뢰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최 변호사를 소환해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한 대질신문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수사초기부터 변호인의 도움을 받으며 비교적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임신 중인 이 씨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간간이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이씨는 예고에서 무용을 전공 하였으나 법대로 진학을 하여 2002년 사시에 합격하여 2005년부터 대한 법률구조공단 부산지부에서 변호사로 근무를 하다가 2007년 부사지검의 검사로 임관하였고 2009년 잠시 광주지검으로 전출을 갔다가 2010년 6월 수원지검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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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기자 econonews@newsbrid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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