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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9 15:45
충격!! 광우병 증상 첫 사망자 국내 발생! 보건 당국 비상!!
[뉴스브릿지=유미선 기자] 광우병처럼 뇌에 스펀지 같은 구멍이 뚫려 뇌기능을 잃게 되는 '의인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Iatrogenic CJD)'에 걸려 사망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 확인되어 많은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크로이츠펠트야곱병인 CJD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련하여  MBC PD수첩에서 방영되어 논란을 일으킨 ‘인간 광우병’과 증상이 유사한 질환으로 지금까지 증상만으로 '의사(유사) CJD' 진단을 내린 경우는 있었지만 생체 검사를 통해 ‘크로이츠펠트야콥병’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1월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한림의대 김윤중 교수팀이 독일산 뇌경막을 이식받은 병력이 있는 54세 여성의 생체조직을 꺼내 동물실험을 한 결과 국내 첫 ‘의인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환자로 최종 판명됐다고 밝혔다.

박혜경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은 브리핑에서 “지난해 7월 사망한 환자 부검을 통해 뇌 조직검사를 하고 이후 병력추적 결과 '의성성 CJD'로 추정되며  지난 9월 완료된 동물실험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의인성 CJD 환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987년 뇌암의 일종인 뇌막 수종 치료를 위해 독일산 수입 뇌경막(제품명 라이요두라(Lyodura)을 이식받았으며 수술 후 23년이 흐른 지난해 6월 정신이상, 운동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인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감염 후 잠복기간이 20여년 이상으로 길지만 발병 이후에는 생존기간이 1년에 불과할 정도로 짧으며 대부분 소와 같은 동물이나 사망자의 뇌 경질막이나 뇌하수체 호르몬, 각막을 이식받거나, 신경외과의 감염된 수술 장비를 사용했을 때 감염된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발병하면  치매와 운동능력 상실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CJD는 광우병이 사람한테 전염돼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변종 CJD’, 수술 등을 통해 사람에게서 사고로 전파되는 ‘의인성 CJD’, 자연적인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산발성 CJD’, 유전에 의한 ‘가족성 CJD’ 등으로 분류하며 국내에서 확인된 CJD는 2008년 기준 28건에 달하지만 이중 25건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발성 CJD', 3건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가족성CJD' 뿐이었다. 쇠고기 섭취로 인해 걸리는 '변종CJD'는 현재 한 차례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의인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이른바 '인간 광우병'으로 불리는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과는 전혀 무관하며 일상생활에서 감염된 것도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병은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사망환자의 뇌 조직에서 추출한 뇌 경막을 이식받은 후 CJD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병원수술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으며 일부병원에서 뇌종양환자 수술시 사용하고 있는 '라이요두라(Lyodura)'라는 제품이 사망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어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첫 사망자로 보고된 여성의 잠복기가 20년을 넘는 것을 고려 한다면 그동안  뇌종양등 으로 수술한 환자들에게서도 유사증세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배제 할 수 없음으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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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선 기자 econonews@newsbrid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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