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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08 16:53
대구 중학생 담배 뺏은 교감 폭행 "내 담배 왜 뺏어" !!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대구의 모 중학교에서 담배를 압수하고 야단을 쳤단 이유로 교감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





지난 1일 대구의 한 중학교 복도에서는 A학생이 B교감을 폭행하는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사건은 등교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의 담배를 압수하고 야단을 친 이유로 A학생이 B교감의 머리와 배 등을 폭행하였고 다른 교사와 학생들이 나와 말렸으나 계속적인 구타가 이루어지다 진정되었다.

이에 학교 측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는 대로 B교감을 구타한 A학생을 불러 출석 정지 시키겠다고 밝혔다. A학생은 이번 사건 전에도 수업 중 휴대전화를 못 쓰게 한다는 이유로 여교사에게 욕설과 함께 유리창을 깨는 듯 난동을 부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학교 B교감은 구타를 당한 이후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하였으나 심각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타를 한 A학생은 상담치료를 받으며 상담실에서 별도로 시험을 치루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학교 측은 사건발생 수일이 지나서야 관할 교육청에 보고했다는 사실이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 학교 이미지만을 생각하는 교권이 학생이나 교사를 보호 할 수 있는지 이 같은 상황에서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신뢰성과 존경심을 바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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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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