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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24 10:53
말복 보양식 초계탕 '임금님 드시던 요리.. 입맛 살리다 !!
[뉴스브릿지=김민선 기자] 황후삼계탕, 말복 궁중 보양식 '초계탕' 완벽 복원 !





말복(2011년 8월 13일)이 다가오면서 긴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몸을 이겨내기 위해 삼계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사동 황후삼계탕에는 초복-중복을 맞아 길게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가 되기를 기다리는 행렬이 눈에 띄었다. 어린이, 직장인, 노인 등 폭 넓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황후삼계탕 인사동점을 찾았다.

황후삼계탕 강신우 대표이사는 "초계탕은 본래 궁중에서 임금님이 여름철 즐겨 먹던 보양식이었다. 이후 비법이 민간으로 전해지면서 평안도와 함경도에서 즐겨먹는 별미 음식이 됐다. 현재에는 입맛을 잃거나 시원한 음식을 좋아하는 고객들이 초계탕을 찾는다. 지난 중복 하루에만 초계탕이 수백 그릇이 판매됐다"며, "황후삼계탕 초계탕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닭고기, 소고기, 잣, 오이, 버섯 등과 더위로 지친 몸에 에너지를 주는 닭 육수, 식초와 겨자를 넣어 만든 궁중전통음식이기 때문이다. 영화 '식객', '왕의 남자' 등을 감수한 궁중요리 전문가 김수진 원장이 직접 감수해 더욱 객관성이 높아진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후삼계탕은 2011년 6월 한국을 방문한 중화권 최고 미식가 차이란씨가 방문해 "격이 틀린 음식"이라며, "전통방법 유지와 장인정신이 함유된 명품음식점"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 밖에 일본 각종 방송국에서도 '한국 최고의 식당', '인사동에서 반드시 먹어보아야 하는 음식' 등의 찬사를 보내며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궁중에서 임금님이 여름철에 즐기던 음식인 초계탕. 담백하고 시원한 초계탕을 먹으며 더위를 잊을 수만 있다면 왕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말복에 소중한 사람들과 초계탕을 먹는 계획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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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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