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릿지=윤철원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이 기소청탁 수사와 관련하여 피고소인으로 소환하여 조사 중이다!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3월 23일 오후 김 부장판사의 부인인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을 소환했으며 오후 2시5분쯤 나경원 전 의원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나 전 의원을 상대로 김 판사가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에게 기소청탁을 했는지와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으로 알려 져 있으며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나경원 전 의원 선거대책위 관계자로부터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기소청탁 의혹 폭로는 허위사실"이라는 선대위 보도자료 배포 과정에서 나 전 의원이 개입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 져있다.
앞서 나경원 전 의원은 3월21일 경찰 출석을 거부했고 경찰은 나경원 전 의원에게 3월27일 오전 10시까지 경찰에 출석할 것을 다시 통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