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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03 19:37
MBC 부장급 여기자, ‘나꼼수’ 비키니 시위 인증샷 공개!
[뉴스브릿지=최봉섭 기자] ‘나꼼수’ 비키 시위에 MBC 부장급 여기자가 동참 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나꼼수’ 비키니 시위 인증 샷을  MBC 부장급 이보경 기자가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나와라 정봉주 하고 있습니다. 마침 직장이 파업 중이라 한가해졌어요. 그래서 노구를 이끌고서리 ㅋㅋ”라며 ‘비키니 시위 인증샷’을 올렸다.

논란이 되었던 비키니 녀가 ‘가슴이 터지도록 나와라 정봉주’라는 문구를 새겼고, 이보경기자는 ‘가슴이 쪼그라지도록’이라고 썼다.

이보경기자는 MBC 보도 제작국 시사토론팀 부장 대우, 법무저작권부 부장 대우, 보도국 보도제작 1부 부장 대우를 거쳐 현재 보도국 라디오 뉴스부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나꼼수’의 비키니녀가 이번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는 글을 올렸다. 





이 여성은 “나꼼수 듣고 비키니 시위한 거 아니다. 나꼼수가 사과하는 건 나의 뜨거운 가슴으로부터의 진실 된 외침을 모욕하는 것. 주진우가 사과하면 나를 그 정도 유치한 농담도 소화 못하는 유딩으로 치부하는 것. 김용민이 사과하면 나를 자신의 피교사범으로 폄하하는 것. 김어준이 사과하면... 그럴 리 없으니 실패”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으며
또한  “사과 따위 필요 없다. 자꾸 진보의 치어리더니 뭐니 함부로 나불거리다 걸리면 고소고발 들어간다.” 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여성의 사진 게재 이후 ‘나꼼수’의 멤버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보태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먼저 김용민은 방송을 통해 “정 전 의원 성욕 감퇴제 복용하고 있다. 마음 놓고 수영복 사진을 보내 달라”고 했고, 주진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 응원 사진 대박이다. 코피를 조심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런 가운데 소설가 공지영이 트위터에 “나꼼수의 비키니 가슴 시위 사건 매우 불쾌하며 당연히 사과를 기다린다. 가슴 인증샷을 옹호하는 마초들의 불쾌한 성희롱적 멘션들과 스스로 살신성인적 희생이라고 하는 여성들의 멘션까지 나오게 된 것은 경악할 만하다 .” 라는 글과 함께 문제재기를 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나 꼼수’는 공식적인 입장은 표명하지 않고 있으나 2월3일 오전 김어준이 이와 관련하여 “필요하다면 나꼼수 방송에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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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섭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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