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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26 16:53
배우 "게리 올드먼" 생애 첫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화제 !!
[뉴스브릿지=최봉섭 기자] 배우 "게리 올드먼"이 생애 첫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소식과 함께 주요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





국내에는 <드라큘라>(1993) <레옹> (1994) <불멸의 연인>(1995) 등의 작품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인기를 받았지만 유독 헐리웃에서의 활약에 비해 아카데미 영화제와는 거리가 멀었던 게리 올드먼은 이번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로 생애 첫 아카데미 수상에 도전하게 되었다. 1958년생인 그는 그룹 Sex Pistols 의 일대기를 다룬 <시드와 낸시>(1986) 에서 펑크머리의 주인공 시드 비셔스 역으로 헐리웃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1991년 올리버 스톤의 문제작 (1991)에서 저격범 오스왈드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기지만 역시 오스카 위원회의 관심을 끄는 데에는 실패한다.





본인 스스로 “헐리웃이 원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하기엔 아마도 난 제일 마지막에나 언급될 배우” 라고 인터뷰할 정도로 개성 넘치고 비범한 캐릭터 속에 살아온 그는 “너무도 R 등급의 영화에만 출연해서”라는 이유로 <해리포터> 시리즈와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선한 역할로 또 다른 연기에너지를 선보이고 있다. “내게 또 다른 악역을 맡기려거든 상상도 못할 액수로 제시해야 고려나 해볼 것”이라고 말할 만큼 <레옹>의 노먼 스탠스필드 이후 그의 이미지는 광기 넘치는 악역캐릭터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한 가지 이미지에 구애받기보다 다양한 개성 넘치는 인물 속에 살고 싶어 하는 그의 연기 열정은 이번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에서 1979년 BBC TV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알렉 기네스 경의 연기를 뛰어넘었다는 평가와 함께 원작자 존 르카레의 칭송을 받고 있다. 함께 빌 헤이든 역할로 출연한 지난해 <킹스 스피치>의 남우주연상 수상자 콜린 퍼스 역시 “그는 적어도 아카데미에 일곱 번은 후보가 되었어야 마땅했다. 이번엔 반드시 수상을 기대 한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한편 역대 최고의 스파이 소설이라 불리운 원작을 단 2시간짜리의 영화로 함축하여 풀어낸 각색의 힘 역시 아카데미의 인정을 받아 각색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한 스릴러 특유의 긴장감을 독특한 현의 날카로움으로 표현해 낸 오리지널 스코어 역시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작품전반에 걸쳐 웰메이드 스릴러라는 평가를 고루 받아내고 있다. 2012년 2월 9일, 미궁 속에 숨겨진 치명적인 퍼즐을 완성하라!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아카데미 3개 부문 노미네이트와 함께 2월 개봉을 앞두고 그 수상여부와 함께 더욱더 기대를 모으게 됐다. 내부의 적을 잡기 위한 냉전 최대의 첩보전을 다룬 엘리트 스릴러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오는 2012년 2월 9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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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섭 기자 movienews@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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