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코미디 영화 "행오버2"가 8월 25일 국내 개봉이 확정 되면서 많은 코미디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둔 거대한 코미디가 드디어 한국에서 개봉한다. 2009년 개봉하여 그 해 R등급 개봉영화 중 1위, 역대 R등급 코미디영화 중 1위의 흥행기록을 세운 화제작 <행오버>의 속편 <행오버2>가 드디어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전편의 명성 못지 않은 영화<행오버2>는 미국 개봉 시 같은 주말 개봉한 <쿵푸팬더2>를 누르고 북미 흥행 1위를 기록했고, 오프닝만으로 8천 6백만 달러(한화 91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매트릭스: 리로리드>에 이어 R등급 영화 오프닝 기록 중 역대 2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1, 2편이 합쳐 미국에서만 5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며 역대 R등급 코미디영화 흥행순위 1, 2위에 나란히 올라 있는가 하면, 전 세계적으로 10억 3천만 달러(한화 1조 1천억 원)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제목인 ‘행오버(Hangover)’는 ‘숙취’라는 뜻으로, 영화는 제목처럼 ‘필름 끊긴 어젯밤 생길 일 때문에 겪는 술 먹은 다음날의 고통’을 다룬다. 총각파티 후 신랑이 사라졌던 전편에 이어 다시 뭉친 고주망태 삼인방이 이번에는 방콕에서 다시 한 번 ‘행오버’를 겪는다. <행오버2>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으로 간 세 친구가 정체불명의 원숭이와 함께 사라진 신부의 동생을 찾아 헤매면서 겪는 일을 다룬 진상 코미디. 상상 그 이상, 치명적인 매력의 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행오버>로 할리우드 최고 코미디 감독으로 급부상한 토드 필립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A-특공대><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의 떠오르는 할리우드 섹시스타 ‘브래들리 쿠퍼’와 <행오버>로 MTV 영화제 최고 코믹연기상을 수상한 ‘잭 가리피아나키스’, 역시 코미디의 대가 ‘에드 헬름스’가 다시 호흡을 맞췄다.
공개된 포스터와 기억나지 않는 어제, ‘딱 한 잔만’이 부른 대참사는 8월 25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