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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02 11:13
영화 “어둠속의 빛” 촬영 비하인드 공개 !!
[뉴스브릿지=최봉섭 기자] 영화 “어둠속의 빛”이 지하세계 촬영 비하인드 공개 !





홀로코스트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과 함께 2013년 최고의 감동 실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어둠 속의 빛>이 영화 속 피난처인 동시에 치명적인 함정인 ‘하수구’에서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수입: (주)퓨어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l 배급: (주)마운틴픽쳐스 l 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ㅣ개봉: 2013년 4월 11일)





<어둠 속의 빛>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지하에서 420일 간을 생존한 11명의 유대인들과 죽음을 무릅쓰고 이들을 지켜낸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 실화. 살기 위해 도망쳐야 했던 주인공들이 선택한 하수구는 영화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배경이자 전쟁의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신과 인간의 관계, 인류애와 희망 등 영화 전반에 내포되어 있는 모든 주제가 함축되어 있는 공간이다. 로케이션에 있어 가장 크고 장대한 작업은 지하세계인 리버포의 하수구를 만드는 작업이었다. 제작팀은 영화의 사전 답사를 위해 베를린, 라이프치히, 우치 등지에 있는 실제 하수구를 여러 차례 방문했고, 약 30%의 지하장면을 우치에 있는 하수구에서 촬영했다. 하지만, 매섭도록 차가운 바람과 습도, 조명 부족 등의 비현설적인 촬영환경은 수백 명의 스탭들과 배우들에게 엄청난 피로감을 안겨줬으며, 결국 세트제작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





피난처인 동시에 치명적인 함정의 하수구는 예술과 기술 그 모든 면에 있어 어려운 작업임에 틀림없었다. 세트를 짓는데 가장 중요했던 부분은 물에 대한 저항력이었다. 현실 세계에서는 강수량으로 조절이 되는 서로 다른 수위의 물과 흐름을 세트 안에 표현해 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메인 시스템은 최대 1미터의 수위 정도로 지어졌다. 하수구 구역들은 완전히 물 속에 잠겨야 했다.





이야기의 클라이막스가 물이 범람하는 하수구 전체에서 벌어지기 때문이었다. 각 구역은 서로 다른 컨테이너에 개별적으로 지어졌다. <더 리더><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의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어윈 프립을 중심으로 실력파 무대 장치 아티스트들이 직접 회 반죽을 바르고, 벽돌을 세우고, 그윽한 녹도 솜씨 좋게 표현해 내며 실제 하수구를 연상시키는 사실적인 공간을 완성시켰다. 섬세한 리얼리티를 통해 공간이 주는 영화적 힘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영화 <어둠 속의 빛>은 4월 11일 국내 개봉되어, 관객들에게 여지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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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섭 기자 newsbrid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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