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평소 남다른 패션 센스로 소문난 패셔니스타인 "하지원"이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에서 시추 대원 ‘해준’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7광구>의 하지원이 ‘시추 대원’이라는 영화 속 역할 때문에 본의 아니게 단벌 ‘숙녀’가 됐다. 영화 대부분의 장면에서 동일한 작업복을 입고 나오기 때문. 영화 속 하지원이 입은 의상은 시추 작업 시 오염과 마찰을 막기 위해 옷 위에 덧입는 작업복으로 통칭 ‘오버올’이라고 부르며, 상의와 하의가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작업복이라고 해서 다 같은 작업복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촬영을 위해 제작된 ‘해준’의 작업복만 무려 10벌이라고. <7광구>의 의상팀은 촬영을 위해 동일한 디자인의 용도별 작업복을 제작한 것. 일단 작업복이지만, 하지원의 멋진 몸매를 잘 살려줄 수 있게 몸에 피트되는 멋내기용 작업복, 그리고 액션 장면이 많은 ‘해준’을 위해 품이 넉넉하게 디자인 된 액션용 작업복이 만들어졌다. [제공/배급 : CJ E&M 영화부문 ㅣ 제작 : ㈜JK필름 ㅣ 공동제작 : CJ E&M 영화부문 ㅣ 감독: 김지훈 ㅣ 주연: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이한위, 박철민, 송새벽, 차예련]
유독 와이어 촬영이 많은 "하지원"이 촬영 시 더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와이어용 작업복도 있었다. 이와 같은 제작진의 노력에 단벌 ’숙녀’ 하지원도 편하게 액션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해준’ 역을위해 완벽한 의상뿐 아니라 최근 운동으로 다져진 멋진 몸매와스쿠버 다이빙 훈련 장면 등을 공개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 여전사를 예고하고 있는 하지원의 모습이 기대된다.3D 액션블록버스터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 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8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