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릿지=윤보라 기자] 가수 "자우림"이 '나가수'의 최초로 CD - DVD 합본을 발매 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자료제공 : MBC
지난 2011년 7월 31일 [MBC 우리들의 일밤 ?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이하 ‘나가수’)] 첫 출연 이래 약 5개월에 걸쳐 7라운드, 15번의 경연을 마친 밴드 "자우림"이 2012년 1월 1일자로 ‘명예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나가수'를 거쳐 간 24팀의 쟁쟁한 뮤지션들 중 "박정현, 김범수, 자우림" 단 세 팀만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며, "자우림"은 가수 개인과 편곡자의 조합이 아닌 ‘밴드’로써 첫 번째 명예졸업이란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자료제공 : MBC
첫 출연(7월 31일) 당시 ‘고래사냥(송창식)’으로 1차 경연 1위를 차지 했던 순간은, 보컬 김윤아가 [MBC 위대한 탄생]의 멘토로 활약함과 동시에 6월 발매 예정이었던 8집 앨범 발매 작업을 병행하며 피로의 누적으로 바이러스성 안명마비와 청신경 손상으로 인해 가수, 밴드생활을 마감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이미 인쇄가 완료되 출고를 앞둔 8집 앨범 발매를 연기시키며 얻어낸 쾌거였다. 자우림 8집 [陰謀論(음모론)]은 8월 18일 발매와 함께 ‘날카롭고 위트있게 세상을 조명한 수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나가수 활동과 앨범 활동을 병행하게 되었는데, 부족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매 경연마다 실험적이고 다양한 편곡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청중평가단과의 정면승부를 펼쳤다. 급기야 출연 가수들과 자문위원단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3단 편곡’, ‘내 마음속 1위’, ‘팔색조 밴드’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다.
자우림의 나가수 명예졸업과 관련해 디시인사이드 팬 갤러리에는 자우림의 명예졸업을 축하하지만 앞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며 트위터등을 통해 자우림 편 특별발매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MBC측과 자우림은 “앨범을 만든다는 각오로 임한 경연트랙들이었기에 팬들이 요청한다면 CD와 DVD로 발매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겨 나가수 최초 참여가수 DVD가 발매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자우림"은 전국투어 [2011-2012 Jaurim NEVER DIE]로 1월 7일 부천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