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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릿지=최정복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6일 박 상임이사로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에서는 이번 단일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게재됐다. 특히 안 원장의 불출마를 둘러싼 분석과 의견이 잇따랐다.
한 트위터러는 "이번 단일화로 안 원장은 긍정적인 이미지와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박 상임이사가 필승 카드가 아니더라도 이대로 간다면 안 원장은 내년 4월 총선이나 다음 서울시장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네티즌은 "안 원장의 출마 고려는 기존 정치인들에게 염증을 느끼던 국민들에게 '가뭄의 비'였다"며 "결국 불출마로 결정나다니 아쉽다"라고 말했다.
"여·야를 뛰어넘는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주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실망스러운 결정"이라는 의견도 게재됐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양보"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거론자들 중 1위를 기록하면서도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안 원장과 박 상임이사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박 상임이사가 후보로 출마하고, 안 원장은 박 상임이사를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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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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