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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08 13:31
남북 불가침 합의 전면 무효 판문점 연락통로 단절 !!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북한의 도발 위협발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





8일 오전 0시5분쯤 미국·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한 15개 이사국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북한은 당일인 8일 남북 직통(直通)전화를 단절하고, 불가침 합의도 전면 무효화하겠다고 위협했으며 현재 병력과 장비를 강원 원산 인근으로 집결시키는 등 대남(對南) 도발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은 또 "북남사이의 판문점 연락통로를 페쇄한다"면서 "동족대결과 적대적 의식에 환장이 되어 북침전쟁 책동에 광분하는 괴뢰역적패당과는 더 이상 할말도 없고 오직 물리적 힘에 의한 결산만이 남아 있다"고 위협했다.





지난 7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자주권은 목숨보다 귀중하다' 제목의 정론에서 "우리 군대의 물리적 잠재력은 오늘 더욱 강해졌고 핵전쟁이면 핵전쟁, 그보다 더한 수단을 동원한 전쟁이라도 다 맞받아 치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동신문은 "조선정전협정이 백지화된 후 세계적인 열핵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것은 이상한 일로 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와 미국 사이에는 누가 먼저 핵 단추를 누르든 책임을 따질 법적 구속이 없다"고 위협했다.

정부 관계자는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우라늄 농축프로그램을 비판하는 문구가 제재결의안에 포함됐다. 우라늄 농축에 필요한 물자도 금수품목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런 변화는 중국이 지금까지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북한의 우라늄 농축 핵무기 개발에 대한 안보리 논의 자체를 거부해 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6일 “북한이 평양 시내의 버스와 열차에 군사용 위장그물을 덮어씌우기 시작했고 이는 1993년 3월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하기 직전 ‘준전시상태’를 선포했을 때와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남북 양측은 1991년 12월 31일 `한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합의했으며 이듬해인 1992년 2월19일 발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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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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