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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05 16:52
성폭행 감추려다 애인까지 살해 30대 남자 검거 !!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직장동료와 애인 살해한 30대 남자가 검거 되어 화재를 모으고 있다 !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4일 여성 2명을 차례로 살해한 30대 남성을 전 직장동료와 자신의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김 모(34)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A(21·여)씨를 성폭행하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와 같은 날 밤 자신의 승용차에서 B(40·여)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 김씨가 당일 오후 4시 54분경 A씨와 아파트에 들어갔다가 2시간 뒤에 홀로 나오는 모습과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는 것 등을 토대로 김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여 5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도로에서 김씨의 카렌스 승용차와 같은 번호의 차량을 발견하고 북구 용전동에서 전남 담양 방면으로 이동하는 김씨를 추적한 끝에 담양군 봉산면의 한 도로에서 담양경찰과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형사들에게 포위돼 검거 되었으며 검거 당시 김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B씨의 사체가 발견 되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신분증 재발급 문제로 도움을 주려고 A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가 우발적으로 성폭행한 뒤 신고를 막기 위해 살해했으며 A씨를 살해한 사실이 알려지면 애인인 B씨와 헤어지게 될까 봐 동반자살을 시도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자 B씨 또한 살해했다고 진술하였다.

경찰은 김씨를 잡기 위해 검문을 실시하던 중 담양 경찰서 경찰관 1명이 김씨의 차에 치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범죄 등을 수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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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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