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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북한 군인이 동부전선 철책을 넘어 군의 경계초소까지 내려와 충격을 주고 있다 !
지난 6일 북한군 병사가 상관 2명을 사살하고 파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하였다. 그러나 6일 귀순한 북한군 이전 지난 2일 11시경 강원도 고성의 육군 전방초소에서 또 한명의 북한군이 귀순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 2일 귀순한 북한군은 우리 측 초소에 이르기까지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 우리 군의 철책까지 모두 무사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같은 날 오전 강릉 앞바다에 잠수정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계태세를 강화한 상태였는데도 철책 경비를 제대로 못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민주통합당 “김광진”의원은 "만일 북한 병사가 수류탄이나 총기 등 무기를 휴대하고 들어왔다면 우리 군은 전부 몰살될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말하였다. 이에 “정승조” 합참의장은 오늘 국방부에서 열린 합참 국감에서 "군이 큰 실책을 했다"고 말하였다.
지난달 9일에는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선 북한 민간인 1명 또한 어떠한 제지도 받지 않고 인근 군 경계 철조망을 뚫고 들어와 마을에 숨어 있다가 6일 만에 발견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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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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