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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19 17:01
안철수의 대선 출마 선언!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겠습니다.'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안철수가 대선 출마 선언을 공식적으로 하면서 대선 구도에 많은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9월19일 오후 3시. 안철수 대선 후보는 '국민인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아트홀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대선 출마를 정식으로 선언 하였다. 그는 "저는 먼저 정치개혁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는 저부터 선거과정에서의 쇄신을 약속드린다, 저는 선거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유혹이 있더라도 흑색선전과 같은 낡은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2월 본인이 소유한 안랩 지분 절반을 기부해 '안철수 재단'을 설립하였으며 이에 "대통령이 된다면 제가 가진 나머지 안랩 지분 절반도 사회에 환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인간적인 고뇌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는 본인이 가진 정확한 생각을 밝히시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민간인 사찰과 관련 "상식적으로 민주주의에 반하는 공권력 남용의 최악의 형태"라며 "국회 국정조사를 통해서 발본색원,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지금까지 몇 번 직업을 바꿨지만 도중에 그만둔 적은 없었다. 이번에도 선거 결과와 관련없이 이 분야에서 일해서 조금이라도 우리나라가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대선 이후에도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지만 이번 대선을 앞두고 정당을 창당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한 채, "양 정당이 제대로된 개혁, 민의를 받드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이다.


서울대 대학원장직과 안랩 이사회 의장직은 사임하나?
"지금 이 시간 부로, 서울대 대학원장직, 안랩 이사회 의장직도 사임할 생각이다. 그게 너무나 당연하다. 그리고 또 추가로 덧붙이면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제가 가진 나머지 안랩 지분 절반도 사회환원할 생각이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에 대해 평가해달라. 신당 창당과 민주당 입당 가능성은?
박근혜 후보 역사관에 대해서 여러 가지 말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버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가 힘든 인간적인 고뇌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는 본인이 가진 정확한 생각을 밝히시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


출마 선언 이후 행보 어떻게 할 것인가. 앞으로 12월 19일까지 어떤 일정 가지고 대통령 후보로서 임할 것인가? 계속 단일화에 대해 정확한 말을 안 하고 있다. 시점이나 방법, 생각한 게 있는지 궁금하다. 대통령 후보로 결심하기까지 오랜 고민했다. 고민 끝낸 가장 큰 기점 있나?
"지난 두 달 동안 비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그 이유가 우선 첫 번째로는 양대 정당에서 경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내가 바깥 에서 그렇게 떠들 썩 공개 행보를 하는 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생각해 보면, 제가 대통령직을 노리고 정말로 홍보 효과를 누리려고 했다면 모든 일정을 공개했을 것이다. 그런 입장에서 저를 이해해줬으면 한다. 두 번째로는 농촌, 실직자 가장 찾아다닐 때 공개행보해서 수십 명, 수백 명 기자들 둘러싼 가운데 대화했다면, 그분들 주눅들어 말씀 못 한다.


참여정부 평가해 달라.
"가장 큰 공이라고 하면, 위에서 아래로의 일종의 권위주의 타파, 우리 사회에 장기적으로 미치는 사회 영향 크다. 과라고 한다면, 많은 분들이 동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재벌의 경제집중, 빈부격차 심화, 그것은 큰 과라고 생각한다."


네거티브 공세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가? 민간인 사찰 의혹 어떤 입장?
"저는 정당한 논쟁에 대해서는 성실하게 답할 생각이고,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은 모두 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네거티브, 악의적인 흑색선전에 대해서 저는 정치권 최악의 부패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특히 최근 몇몇 루머들이 있다. 그런 루머들이 사실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대통령 후보들에게 만약 그런 흠이 있다면, 모든 공직자로서의 자격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결격사유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만약 그런 의혹을 제기한 분들이 있다면, 국민들을 위해서 공개적으로 입증해달라고 청원드리고 싶다. 민간인 사찰 부분은 상식적으로 민주주의에 반하는 공권력 남용의 최악의 형태라고 생각한다. 국회 국정조사 통해서 발본색원,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현 집권 세력의 집권을 반대한다는 입장은 아직도 그대로인가? 단일화 부적절하다고 했는데, 독자노선 유지하겠다는 것인가?
"이제는 더 이상 한 정당, 한 정권이 풀 수 없는 문제가 산적해 있다. 결국 모든 대선 후보들이 강조하고 있지만, 정말 통합과 화합이 필요하다. 정권을 잡은 이후 통합 불가능하다. 선거 과정에서 공정하게 경쟁하자고 제안했다. 제안한 이유는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자는 것이다. 만나는 시기는 빠르면 좋겠다. 내일이라도 만나자고 하면 만나겠다. 답을 기다리겠다."


대통령이 된 이후, 정당 새로 창당할 것인가? 대선 패배 이후에는 어떻게 할 것 인가?
"민주주의 체제에서 정당 정치의 중요성은 책에서 언급했다.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제게 보낸 기대도 그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말했던 두 가지 원칙. 첫 번째는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고, 두 번째는 국민들이 동의해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열심히 선거활동을 하면, 양 정당도 제대로 된 그런 개혁, 민의 받드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제가 지금까지 몇번 직업 바꿨다. 도중에 그만둔 적 없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선거 결과와 마찬가지로, 정치인으로 거듭나기로 한 이상, 결과와 관련없이 이 분야에서 일해서, 조금이라도 우리나라 긍정적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또한 안철수 후보는 "융합적인 사고, 디지털 마인드 필요하다" 며 그는 또 "수평적 리더십, 디지털 마인드 등"을 강조했다.


국정운영 경험이 없기 때문에 위기관리 리더십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지금 현재 여러 가지 위기라든지, 국내에서 풀리지 않는 많은 문제가 있다. 그 문제 공통점 살펴보면, 한 분야의 전문가, 또는 한 정부의 부처 내지는 한 사람의 결정으로 풀 수 없다. 대부분 복합적인 문제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융합적인 사고다. 융합적인 사고라는 말은 자기의 전문성을 가지고 세상 문제를 바라보는 게 아니라, 문제를 먼저 중심에 두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어떤 전문가와 방법론, 정부부처 사람들이 필요한가 모으는 접근 방법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게 수평적 리더십, 디지털 마인드다. 21세기 디지털 트렌드를 이해해야 한다. 전문가들을 수평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조합할 수 있어야 한다. 제가 해왔던 일들이 그쪽 방면의 일이었다."


많은 국민 정치경험이 없어서, 국정수행능력 의구심 품는 사람 많다. 원장님이 국정운영 보여주기 위해서 함께할 수 있는 분들 필요할 것 같다. 언제 공개할 것이고, 어떤 분들인가?
"정치경험이 없는 것 맞다. 그렇지만 과연 정치 경험 많은 게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 지금 현재 많은 분들의 지금이 현재 열망이.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들, 정치개혁, 새로운 혁신, 혁신경제, 디지털마인드와 수평적 리더십만이 우리가 처해 있는 많은 문제 풀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비록 제가 직접적인 정치경험 부족하지만 대신에 다양한 분야 현장에서, 아이티(IT), 의학, 경영, 교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들이 정치하는데 플러스가 되지,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같이 할 분들은 이 자리에 참석했다. 앞으로 기회를 봐서 예를 갖춰서 적절한 시기에 소개해드리겠다."


야권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필요하다면 어떤 시기 방법 통해서 가능하다고 보나?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이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는 정치권에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국민이 그것에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서 두 가지 조건이 갖춰지지 못한 상황에서 단일화 논의하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이날 안 원장의 기자회견에는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이원재 전 한겨레경제연구소장, 김민전 경희대 교수, 하승창 전 희망과대안 운영위원장, 정지훈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 김호기 연세대 교수, 작가 조정래씨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 전문이다.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 삶이 바뀔 수 있다"
페이스북 Ahnspeaker에 올라온 대선 출마 선언문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저는 지난 7월말에 말씀 드린 대로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 동안 저는 재미있는 별명도 얻었고.
또 최근에는 저를 소재로 한 유머도 유행하더군요.

그동안 제 답을 기다려오신 여러 분들의 애정이라고 생각하고
그 또한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기업인과 교수의 삶을 살아온 저로서는,
국가경영의 막중한 책임을 지는 결심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춘천에서 만난 어르신, 명예퇴직을 앞둔 중년의 가장,
30대의 쌍둥이 엄마와 같은 많은 이웃들을 만나 뵈었고,
각 분야에서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분들도 만났습니다.
가능하면 조용하게 경청하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어느 한분 힘들지 않은 분들이 없었습니다.
중산층이 무너지고 저소득층이 너무 고통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고 고단한 삶의 과정에서도
그분들은 끊임없이 희망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나 자신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고 희생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희망을 드린 것이 아니라 제가 오히려 그분들께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제게는 스승입니다.
그 분들이 저를 한걸음 더 나아가게 했습니다.

그 분들이 제게 한결 같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정치가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문제를 풀어야 할 정치가 문제를 만들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국민들의 삶을 외면하고 국민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무시하고,
서로 싸우기만 하는 정치에 실망하고 절망했다" 하셨습니다.

또 한 번도 정치에 발 딛지 않은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할 때
많은 분들이 왜 제게 지지를 보내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제 좀 정치를 다르게 해보자, 새롭게 출발해보자"는 뜻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제 역량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국가의 리더라는 자리는 절대 한 개인이 영광으로 탐할 자리가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당선여부보다는 잘 해낼 수 있느냐가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거듭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통해 답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는 이제 제 자신 스스로에게 질문했던 답을 내어놓으려 합니다.

지금까지 국민들은 저를 통해 정치쇄신에 대한 열망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그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려고 합니다.

저는 먼저 정치개혁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반을 적으로 돌리면서 통합을 외치는 것은 위선입니다.
선거과정에서 부당하고 저급한 흑색선전과 이전투구를 계속하면,
서로를 증오하고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며, 나아가서는 국민을 분열시킵니다.
그렇게 선거가 끝나고 나면 선거에서 이겨도 국민의 절반 밖에 마음을 얻지 못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된다면 다음 5년도
분열과 증오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을 겁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통합과 사회문제 해결은 요원한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부터 선거과정에서의 쇄신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는 선거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유혹이 있더라도
흑색선전과 같은 낡은 정치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 그 결과를 존중하고 같이 축하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께 제안합니다.

모두 한자리에 모여,
국민들을 증인으로 선의의 정책 경쟁을 할 것을 약속하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선거후에도 승리한 사람은 다른 후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패배한 사람은 깨끗이 결과에 승복하여
더 나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도 같이 약속하면 어떨까요?

그래야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넘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한 에너지로 바꿔 놓을 수 있을 겁니다.
누가 당선 되더라도 국민을 위해서라면
서로 도울 수 있고 또 함께 할 수 있는
통합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정책 대결 속에서 제가 만약 당선된다면
다른 후보들의 더 나은 정책이 있다면 받아들이고 또 경청할 겁니다.
이것이 바로 국민들이 원하는 덧셈의 정치, 통합의 정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 경험도 없는데
막상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걱정을 하셨습니다.
정치라는 험한 곳에 들어가 괜히 만신창이가 되지 말라고도 하셨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도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저는 정치경험뿐 아니라 조직도 없고, 세력도 없지만, 그만큼 빚진 것도 없습니다.

정치경험 대신 국민들께 들은 이야기를 소중하게 가지고 가겠습니다.
조직과 세력 대신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빚진 게 없는 대신, 공직을 전리품으로 배분하는 일만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대통령 한 사람의 힘으로 5년 만에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은 이미 현명한 국민들과 많은 전문가들이
요소요소에서 각자가 역할을 하는 커다란 시스템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속에 이미 답이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낡은 체제와 미래가치가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제 낡은 물줄기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바꿔야 합니다.
국민들의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정치 시스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 시스템,
계층 간의 이동이 차단된 사회시스템,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지 않는 기득권 과보호구조,
지식산업시대에 역행하는 옛날 방식의 의사결정구조,
이와 같은 것들로는 미래를 열어갈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됩니다.
국민들은 이제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하십니다.

앞으로 5년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매우 힘든 상황이 전개될 것입니다.
국내의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세계적인 장기불황까지 겹쳐 한꺼번에
위기적 상황이 닥쳐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제가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하고 실수도 하고 결점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명한 국민들과 전문가들 속에서 답을 구하고, 지혜를 모으면
그래도 최소한 물줄기는 돌려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기의 시대에 힘을 합쳐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 삶이 바뀔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가 들어서야 민생경제 중심 경제가 들어섭니다.
대한민국은 새로운 경제모델이 필요합니다.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복지는 성장동력과 결합하는 경제혁신을 만들어야 합니다.
평화체제는 역시 안보와 균형을 맞출 때 실현가능합니다.
제 정책비전과 구상의 구체적 내용은 앞으로 선거과정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 과정부터
국민의 생각이 하나로 모아지는 첫걸음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면 좋겠습니다.

저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두렵지 않습니다. 극복하겠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싸워야 한다면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입니다.

사람의 선의가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증명하려고 합니다.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그리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여러분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그래야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의 삶이 바뀝니다.
변화의 열쇠는 바로 국민 여러분께 있습니다.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 윌리엄 깁슨의 말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

그렇습니다. 미래는 지금 우리 앞에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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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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