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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13 12:12
드디어 안철수의 최대 위기가 오나? 계속 바닥치는 지지율...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안철수의 지지율이 계속 바닥을 치면서 출마를 포기하는 상황에 대한 관측도 나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철수는 그동안 지지율이 하락하거나 검증 공세가 빗발칠 때마다 특별한 이벤트로 반전을 시도 하고는 했다. 지난 7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비해 안철수의 지지율이 7~8%포인트 가량 뒤쳐져 있었지만 7월 19일 <안철수의 생각>을 출간하고 바로 7월23일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후 전세를 역전시키며 박근혜를 앞질렀다. 당시 이벤트라는 점을 두고 고도로 계산된 전략이 아니겠는가 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9월6일, 금태섭변호사가 '새누리당의 안 원장 불출마 협박' 폭로전에 나서며 9월11일 안철수 측이 “민주당 경선 이후 대선 출마 입장을 발표하겠다” 고 밝히며 역전을 노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태섭변호사가 폭로전에 나섰던 9월6일은 민주통합당 경선의 하이라이트라고 볼수 있는  광주ㆍ전남 경선이 있던 날이 지만 금변호사의 폭로전으로 인해 문재인의 승리가 관심을 재대로 끌지 못했으며 , 단일화 경쟁에서 문재인이 안철수를 앞섰다고 조사가 나온 9월10일의 경우 안철수의 대선 출마 선언 예고로 인해 묻히며 대중의 관심을 얻지 못했다.

이러한 안철수 측의 대응으로 인해 “오비이락이겠지만 민주당 경사 때마다 사사건건 딴지를 건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민주통합당과 문재인의 캠프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의 지지율은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9월10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이 39.5%,  안철수가  37.1%로 처음으로 안철수를 앞섰으며  9월11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9월12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는 야권 단일 후보 양자 대결에서 34.5%를 기록해 44.2%를 얻은 문재인에게 9.7% 포인트 차이로 밀렸다.

안철수의 지지율 하락의 요인으로는 대선 출마 입장을 계속 미루면서 생기는 국민적 피로감이 거론되고 있으며 또 아파트 '딱지' 거래 의혹 제기 등 검증 공세와 불출마 종용 ?협박 공방에 따른 '구태 정치' 논란 등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반면 문재인은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승수를 쌓아가며 컨벤션 효과(전당대회 이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효과)로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민주통합당 지지층은 안철수의대응 방식과 관련한 맥락을 생각하고 중도층은 예고편만 거듭하는 안 원장에게 실망해 지지를 철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일부 전문가들은 “정치세력과 경험이 없는 안 원장이 이 같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시점에 맞춰 이벤트를 마련하는 전략을 구사해왔으나 이마저 이제 한계에 이른 것 같다"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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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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