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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신촌 살인사건"의 현장검증이 실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신촌 살인사건" 대학생 "김모(20)"씨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모(16)"군과 "윤모(18)"군의 현장검증이 8일 오전 10시경부터 약1시간가량 서울 창천동 근린공원에서 이뤄졌다.
현장검증에서 "이모(16)"군과 "윤모(18)"군은 범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생생하게 재연하였으며 범행을 재현하는 동안 주변에 있던 주민들의 탄식이 나오기도 했다. 범행현자에 도착한 "이모(16)"군과 "윤모(18)"군은 가방에서 주황색 전기 줄을 꺼내 피해자 "김"씨의 역할을 한 마네킹의 뒤쪽으로 올라가 목을 조르는 것으로 시작하여 이군은 바지 주머니에 있던 흉기로 수차례 찌르는 모습과 거기서 그치지 않고 윤군은 둔기로 마네킹을 수차례 내려치는 모습 등을 했으며 생사 확인을 위해 마네킹을 발로 툭툭 차고 둔기로 다시 가격했고 그 후 이군과 윤군은 마네킹을 옆 풀밭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김"씨가 숨진 것을 확인한 둘은 범행 도구를 수건으로 닦아 가방에 넣고 주택가 쪽으로 향했던 것까지 재연하고 한 시간여에 걸쳐 현장 검증이 끝이 났다.
경찰은 현장검증을 끝낸 두 사람과 불구속 입건된 피해자 김씨의 전 여자친구 박모씨(21), 홍양(15) 등을 추가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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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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