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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09 13:17
경찰청장 조현오 "수원 토막살인 사건 책임" 청장직 사퇴 !!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이 청장직을 사퇴한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수원 20대 여성 토막살인 사건과 관련해 상황오판, 부실수사, 진실은폐 등 대국민 사기극에 가까운 행태를 보여 여론이 들끓고 있는 사건에 "조현오"경찰청장이 책임을 통감하여 사퇴를 한다고 밝혔다.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발표한 사과문에서 "조현오" 청장은 "피해자의 명복을 빌고, 가족을 잃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용서를 구하며 경찰의 무성의함이 이런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고, 축소와 거짓말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린데 대해 깊이 자책하여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또한 "조현오"청장은 "사건의 축소와 거짓말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며 경찰청장인 저도 어떠한 비난과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라고 말하였다.





지난 1일 발생한 수원 토막살인 사건의 범인 "오원춘"은 2007년 한국에 입국한 조선족으로 중국에 아내와 자식이 있다고 경찰조사에서 밝혀졌으며 한국에서는 막노동을 하면서 살고 있었다. 오씨는 수원시 팔달구 지동의 3층 다세대 주택에서 6평 정도에서 생활했다. 경찰조사에서 "난 술을 즐기고, 이 날도 술 마시고 바람 쐬러 나왔다가 A씨와 어깨가 부딪혀 시비를 걸었고 성폭행에 실패하자 살해했으며 범인 "오"씨는 살해 후 새벽 5시경 태연히 검은 봉지를 사러 다닌 사실과 살점 덩어리를 총 280여점으로 도축하듯 잘라 14개의 검은 봉지에 담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현오"청장은 "그만두는 그날까지 112신고센터와 종합상황실 체제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왜 그런 중요한 부서에 무능하고 무성의한 사람이 발령 받았는지 이 부분에 대해 제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자책했다.





현재 많은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주위 깊게 봐야 할 것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조선족은 동포가 아닌 한국 말하는 중국인이다. 모든 조선족을 한국 땅에서 추방해야 한다"등 조선족을 비난하는 글과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조선족에 대한 반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조현오"경찰청장의 사퇴의사는 책임회피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단순히 사퇴를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잘못되어져 있는 썩어 있는 부분을 고치고 바꾸는 것이 더 책임을 지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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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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