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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31 12:50
중국 핵잠수함 "소음 심해 쉽게 노출" 중국 기술 국제적 망신 !!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중국 핵잠수함이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들어내며 중국내에서만 작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 !





중국의 주력 전략핵잠수함인 `094형 핵잠수함`이 수중 항해 땐 소음이 심해 중국 내해인 보하이(渤海)에서만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인터넷판 환구망은 "094형 전략핵잠수함은 소음이 너무 커 내해를 떠나 외부로 나가면 서방의 반(反)잠수함 탐지 장비에 쉽게 노출되는 문제가 있다"고 캐나다 군사 전문지 "칸와(Kanwa) 디펜스 리뷰"를 지난 30일 인용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094형 핵잠수함의 소음이 심한 이유는 설계상의 문제다. 이 핵잠수함은 지난 1990년대에 개발, 2006년 실전 배치된 중국의 진(晋)급 전략핵잠수함으로 사거리가 8000~1만2000㎞에 이르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쥐랑(巨浪)-2를 12기나 정착할 수 있어 핵 공격을 받으면 미국 본토까지 핵 보복을 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함은 P-3C 대함초계기 등 각종 탐지 장비에 적발되지 않는 은밀한 기동 능력을 생명으로 하는데 이 잠수함은 겉모양이 매끄럽고 단순한 미국이나 러시아의 전략핵잠수함에 비해 SLBM의 발사장치가 튀어나와 있는 등 돌출부위가 많고 길이가 약 13m인 쥐랑-2가 11m 전후인 미국·러시아의 SLBM보다 길어 이 같은 설계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됐다.





또한 캐나다 군사 전문지는 094형 핵잠수함은 엔진격인 핵반응로의 부피, 수면 위로 떠오를 때 적군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도 서방보다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현재 094형 핵잠수함은 5척 가량이 실전 배치돼 '보하이 만'인근의 대롄(大連) 해군기지 등에 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의 한 군사 소식통은 "중국이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핵잠수함인 096형 개발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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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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