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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07 12:43
웅진그룹 구조조정, 웅진코웨이는 누구에게로....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웅진그룹이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웅진코웨이 매각에 관련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2월7일, 웅진그룹이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웅진코웨이 매각추친 후 그 대금을  웅진홀딩스의 차입금 상환, 웅진폴리실리콘과 극동건설의 증자 등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실제로 웅진그룹의 적극적인 구조조정에 대해 전문가들은 “적극적인 사업 구조조정 방안”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웅진코웨이 매각금액은 경영권프리미엄 등을 포함하여 1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웅진그룹 측은 이 중 8,000억원을 차입금 상환에, 1,000억원씩 총 2,000억원은 웅진폴리실리콘과 극동건설 증자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웅진홀딩스가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은 28.4%로, 현재 시가총액 기준 8,730억원 규모다.
웅진그룹의 주력사 중 하나인 웅진코웨이를 외부에 매각 한 후 이 자금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하는 동시에 그룹 전체의 재무구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2월 6일 밝혔다.

이번 웅진 그룹의 결정은 태양광 에너지 사업을 세계최고의 수준으로 경쟁력을 확보하여 웅진 에너지와 웅진폴리실리콘에 대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겠다는 뜻을 정확히 보여 주고 있으며 또한 최근 수주 증가와 잇따른 분양 성공의 궤도로 올라서고 있는 극동건설을 안정적으로 육성하고 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도 극동건설 인수 등으로 늘어났던 부채를 대폭 축소해 그룹의 재무 건전성과 신용도 역시 한층 강화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웅진그룹은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웅진코웨이 자회사인 웅진케미칼 및 화장품 사업 등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 일괄 공개 매각할 방침으로 알려져있다.

웅진코웨이는 2011년 사업계획인 매출액 1조7,000억원, 영업이익률 14% 도달이 충분히 예상될 정도로 경쟁력이 탄탄한 환경가전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코디-렌탈 시스템을 기반으로 약 1만6,000여 명에 이르는 코디-방문판매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현재 렌탈 고객 수 330만명, 렌탈 제품 수가 545만개에 달하고 있다.

이런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환경 가전 제품의 끊임없는 확장이 가능하며 축적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높은 고객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점유율 1위, 말레이시아 렌탈 고객 급증 등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보이는 등 해외수출 및 해외 렌탈 사업도 본 궤도에 오르고 있어 향후에도 높은 성장을 기대 하고 있는 것이다.

향후 웅진그룹이 집중 육성하려는 미래 성장동력은 태양광 에너지 사업이다.
웅진그룹의 태양광 에너지 사업 부문은 전반적인 태양광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1년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5,000억원의 매출액 달성을 예상하고 있으며

100억원 이상의 세전이익 달성이 예상되는데,  이는 전세계적으로 다수의 태양광 업체들이 적자를 보인 것과는 다른 매력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타 업체 대비 발 빠른 선도기술 개발 및 생산성 극대화를 통해 높은 품질 대비 경쟁력 있는 원가를 달성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으며 웅진그룹이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바탕이기도 하다.

웅진그룹은 태양광 에너지 사업 중심에 웅진에너지와 웅진폴리실리콘의 두 회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그룹에 따르면 웅진에너지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잉곳 양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웨이퍼 부문 역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다이아몬드 와이어 쏘잉 양산 기술의 완성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웅진폴리실리콘은 현재 5,000톤 규모의 나인-나인급 이상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양산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디보틀네킹 등 생산공정 최적화를 위한 보완 투자를 완료하고 생산규모를 연산 7,000톤으로 확대해 세계 정상급 원가 경쟁력과 품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신기술 적용 및 에너지 비용 혁신 등을 통해 2012년 연말까지 선진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웅진그룹은 규모 확대를 위한 단순한 시설 투자 확대에 집중하기보다 차세대 기술 선점을 통한 독보적 품질 및 세계 최고 수준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 및 선진 업체와의 기술 교류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들의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썬파워와 썬파워 대주주인 프랑스 토탈그룹과 활발한 기술 교류를 하고 있고 향후 장기적인 기술 제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도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의  이번 사업구조혁신은 웅진그룹의 자신감과 신기술 개발,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그룹 차원의 투자 여력을 확실하게 더해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극동건설은 최근 수주 증가와 잇단 분양 성공으로 사업 성과가 급격히 개선되고 있으나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건설 경기 부진으로 2007년 웅진그룹이 인수한 이후 웅진그룹의 재무 건전성과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웅진그룹은 이번 사업구조혁신으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극동건설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의 차입금을 대폭 축소함으로써 웅진그룹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인 평가를 일소할 계획이다.

웅진그룹에 따르면 극동건설은 장기적인 건설업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1년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1조7,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하는 등 최근 사업 성과가 급격히 호전되고 있다. 또 세종시 아파트 100% 분양 등 최근 다수의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보여 현재 6,000억원 대의 PF 보증채무도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재무 건전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구조혁신을 계기로 극동건설은 잔여 PF 사업장 분양과 공사 진행 활성화를 통해 PF 보증채무를 대폭 감축하고 체계적인 수주심사와 리스크 관리,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구축, 엔지니어링 기술력 강화 등 사업 역량을 향상시킴으로써 수익성 있는 회사로 조기에 탈바꿈할 계획이다.

웅진그룹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도 극동건설 인수 등으로 늘어난 부채를 대폭 축소하고 신용등급을 향상시킴으로써 그룹 전체의 자금 여력과 신용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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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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