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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04 11:53
한화 주식 거래 중지 예정!! 상페심사 대상 결정 때까지
[뉴스브릿지= 최정복 기자] 한화의 주식 거래가 2월 6일부터 정지될 예정이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한화가 2월 3일 김승연 회장과 남영선 씨 등 주요 임원 3명에 대한 횡령 및 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함에 따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는 6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한국거래소는 한화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면 실질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즉시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한화가 실질심사 대상인지 여부를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화 측은 주말 한국거래소에 이번 상황이 실질심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는 한화가 임원 등 배임혐의를 지연공시한 것과 관련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2월2일 서울서부지방검찰은 회사에 수천억원 손실을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승연 회장에 대해 2일 심공판을 갖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징역 9년에 벌금 1,500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김승연 회장이 재판과정 내내 차명계좌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으나 여러 정황을 볼 때 김승연 회장이 자신의 실명 또는 차명 계좌를 세심하게 관리해온 사실이 인정된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이와 함께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김승연 회장 지시를 받고 계열사 자금을 이용해 차명소유 계열사 부채를 갚은 혐의로 홍동욱 여천 NCC 대표이사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재벌총수에 대한 처벌이 여러 이유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김승연 회장 등에 대한 엄벌을 요구했다.

김승연 회장에 대한 선고는 오는 2월23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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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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