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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31 13:15
필리핀 대통령 22년차 한국계 여MC와 열애 중 !!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계 필리핀 여자 MC와 열애를 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필리핀 대통령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52)"가 한국계 필리핀 "그레이스 리(30·이경희)"와 열애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지난 26일 필리핀 언론 ABS-CBN 뉴스는 "그레이스 리와 아키노 대통령이 저녁을 함께하며 데이트를 했으며 "리"가 대통령과의 만찬 분위기를 매우 재미있게 이끌었고 디너 후에 그들은 커피를 마셨으며 "아키노"대통령이 "리"를 집까지 데려다줬다"는 현지인의 SNS 글을 인용해 열애설을 보도했다.

지상파 GMA7 TV프로그램 '쇼비즈센터'와 89.9s '모닝 라디오쇼 굿 타임스' 등을 진행 중인 "그레이스 리"를 "아키노"대통령은 틈틈이 찾아오고 있다고 방송사 동료들은 밝혔다.





지난해 6월27일 한국전력이 주도한 200㎿급 석탄 화력발전소인 세부발전소 준공식에서 "아키노"대통령은 "손님들이 모두 아름답지만 그 중 '그레이스 리'가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며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인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 사람이었다."라고 말하며 "필리핀을 방문하는 다른 한국인들도 다 아름답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이벤트의 사회를 보는 "그레이스 리"와 아키노"대통령은 눈이 마주쳤으며 "그레이스 리"가 한국어가 아닌 타갈로그어와 영어를 번갈아 쓰는 것에 끌렸고 "리"가 방송프로그램 진행자라는 사실을 몰랐다.라고 말하였다. 이날 행사 후 "아키노"대통령은 "리"를 불러 "필리핀에 온 지 얼마나 됐는지" 그리고 "어떻게 필리핀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는지"등을 물으며 관심을 표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레이스 리(30·이경희)"는 10살 때 필리핀으로 건너가 마닐라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고 2007년부터 '쇼비즈센터'와 QTV '스위트 라이프' 등의 토크쇼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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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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