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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31 13:04
"이명박" 대통령 3시간 동안 "학교폭력" 피해학생들과 거침없는 대화 !!
[뉴스브릿스=최정복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위기청소년상담센터를 방문하여 피해학생 및 부모들과 상담교사와 함께 학원폭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지난 30일 경기 안양시의 '위기청소년상담센터'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부모 10여 명은 학원폭력 근절을 핵심 과제로 삼은 이명박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학교폭력을 꼭 없애고 교육 문화를 바꿔보겠다고 말하며 그것을 바꾸는 게 나라의 희망 아니냐."며 3시간 가까이 학생과 상담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에 피해학생들은 학교폭력과 왕따가 벌어지는 교실 안의 살벌한 풍경을 거침없이 토로했다.





학생들은 "1진이 있고, 평범한 학생이 있고, ‘찐따(항상 괴롭힘을 당하는)’라는 3단계 구조가 있다. 그리고 '빵 셔틀(빵 심부름)'을 하는 학생들은 잘나가는 애들에게 반항하면 철저히 착취당하는 계급사회다.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게 알려지면 완전히 소외당하며 2차 보복이 제일 무섭다."라고 말했으며 또다른 학생은 "누군가 왕따를 당하면 1진이 딱 찍는다. 도움을 주면 같이 피해를 보기 때문에 도울 수도 없다. 선생님에게 상담 받는 게 알려지면 '찌질이'라고 낙인찍힌다. 드라마나 영화 주인공이 죄다 오토바이를 타고 옷차림이 1진과 비슷하게 묘사돼 있어 아이들이 모방한다. 드라마와 영화의 문화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라고 심경을 말하였다.





"이명박"대통령은 "학교폭력을 감추는 게 유리하다는 학교장이 있는데, 한 학생은 당당하게 밝히는 교장을 칭찬하라고 했다"며 "역대 교육부 장관보다 더 바른 소리를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상담교사는 "교실 폭력이 만연한 지금 학생 인권조례가 생겨서 체벌이 없어진 게 가장 절망적이고 고통스럽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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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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