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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고속버스 기사 경찰의 정지 명령무시 도주하다 검거되어 마약여부 조사중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
지난 19일 저녁 6시 50분 무렵 고속버스 승객으로부터 운전기사가 이상하다라는 제보를 받고 출동하여 고속버스 기사에게 정지 명령을 하였으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여 1시간 20분 80여 km를 추격한 끝에 중부내륙 고속도로에서 체포되었다.
서울을 출발해 대구로 가던 고속버스 승객들은 운전기사 "정모"씨가 울다가 웃다가, 돌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가 하면, 귀신이야기를 마구 늘어놓는 등 정신착란 증세가 의심되는 이상행동을 보이자 불안감을 느낀 승객 중 한명은 화장실에 가고 싶다면 가까운 휴게소에 버스를 세워줄 것을 요구하여 충북 괴산 휴게소에서 승객 26명은 모두 내린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은 도주하는 "정모"씨의 고속버스를 경찰 순찰차로 에워싸면서 버스를 멈추게 하였고 "정모"씨는 순찰차 2차례 들이받으면서 결국 검거되었다. 또한 "정모"씨는 검거되어 조사 받는 과정에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여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캡쳐=MBC TV, KBS1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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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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