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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23 15:10
김정일 사망 미스테리... 계속 불거지는 의혹들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시점과 장소를 두고 많은 의혹들이 불거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19일, 김정일이 17일 오전 8시 30분에 열차 안에서 갑작스럽게 급병으로 사망하였다고 북한이 공식발표 하였으나 한국과 일본 언론 등을 통해서는 ‘16일 자택 사망’과 ‘17일 별장 사망’등의 설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일본 아사히TV는 중국과 북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일 12월 17일 별장에서 사망했다고 22일 보도하면서 “김정일은 12월 17일 오전 1시쯤 평양에서 40㎞ 떨어진 별장의 집무실에서 사망했으며 김정일은 별장 집무실에서 의식불명 상태에서 발견되어 경호원에게 ‘물을 달라’고 한 게 마지막 말이었다.”고 전하며 이 보도와 관련하여,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12월23일 “아사히TV가 저한테 와서 인터뷰를 했으며 사망 장소는 김정일 관저에서  정확하게 40km 떨어진 자모산 별장이라고 애기해줬다”고 말하였다.

박선영 의원은 전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긴급현안 질의에서는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 12월 17일 오전 11시 중국 단둥을 거쳐 북한으로 들어갔으며 (발표한 사망 시간인) 오전 8시30분에 사망 사실을 알았다면 11시에 북한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또한 12월 15∼16일 이틀 동안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 3대가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김 위원장은 오전 8∼9시에 침대에서 물리치료를 받아야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12월17일 오전 8시30분 달리는 열차에서 숨졌다는 것은 100% 허구”라고 설명하였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같은 날 “김 위원장은 북측이 밝힌 17일 오전 8시30분 열차 안이 아니라 16일 오후 8시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 채널을 통해 들은 정보를 비롯해 김정일은 아버지 김일성과 마찬가지로 새벽 형이 아닌 야간형인 점 등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내린 판단”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계자인 김정은이 1991년 위조여권으로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월 22일 일본 공안당국을 인용해 보도하였는데, 이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1991년 5월 12일 형 김정철로 추정되는 남자, 또 다른 북한인과 함께 일본에 입국했으며 이들은 같은 달 22일까지 11일간 일본에 체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당국이 신용카드 사용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도쿄디즈니랜드에 들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일본 비자를 취득하여, 타인 명의의 브라질 여권에 실제 사진을 붙였고  김정은은 '조셉 박'이라는 가명을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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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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