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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14 14:25
충격! 디도스 관련자 ‘금전 거래’확인... 경찰은 은폐 수사 의혹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디도스 공격에 관련된 인물들이 1억원의 금전거래가 있는 것을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나라당의 체제 붕괴까지 야기 해온 10.26 서울시장 보궐 선거 디도스 공격이 또 다른
서울시장 선거일 며칠 전 당시 박 국회의장의 비서이던 김씨 계좌에서 최 의원의 비서이던 공씨 계좌로 1000만원이 입금됐으며, 이는 강씨에게 다시 넘어갔다. 선거일 며칠 뒤에는 김씨 계좌에서 나온 돈이 9000만원이 강씨 업체 계좌로 입금됐다고 밝혀졌으나 디도스 공격 과정에서 ‘돈 거래는 없었다’는 경찰 수사 결과 발표 내용 과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경찰은 사건 수사 발표 전 이같은 금전 거래 정황을 파악했으나, 대가성을 확인하지 못해 발표 내용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나섰으나 사건을 은폐 하려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거세게 일고 있다.

경찰에서는 이들이 이자를 대가로 서로 돈을 빌리고 빌려준 것으로 파악돼 디도스 공격과 관련한 돈은 아닐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씨는 지난 10월 21일 공 씨의 계좌로 1,000만 원을 입금했고, 31일에는 1,000만 원이 공씨 계좌에서 강 씨에게로 넘어갔으며 이어 11월 중순경에는 김 씨가 강 씨의 계좌로 9,000만 원을 이체했다. 이 돈은 다른 도박사이트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으며 김 씨는 공 씨에게 월 25만 원을 받기로 하고 1,000만 원을 빌려줬다고 진술했으며 강씨에게 송금된 9,000만 원은 강 씨 회사 직원인 차 씨에게 전달할 목적으로 강 씨의 법인계좌에 입금하면서 원금의 30% 정도의 이자를 받기로 하였다고 진술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후 강 씨는 지난 11월 17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5,000만 원씩 모두 1억 원을 김 씨의 계좌에 입금하는 등 돈을 돌려줬다.

하지만 사건 전후에 일어난 금품 거래 임에도 불구하고 12월 9일,사건 발표 당시 이를 공개 하지 않은 것이 석연찮은 부분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관련 인물 이외의 ‘배후’가 있을 것이라는 세간의 의혹도 다시 증폭되고 있으며 사정 당국 관계자도 “돈거래의 당사자들이나 거래 시점을 볼 때, 이 돈거래는 디도스 공격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검찰 수사를 통해 관련 사실이 좀더 구체적으로 확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그의 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식으로 조사를 마무리 하려 했지만 이들 사이의 돈거래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김씨의 관련성 및 배후 인물의 존재 여부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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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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