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릿지 - 보다,읽다,깨닫다,뉴스브릿지!
작성일 : 11-12-13 14:43
한국 해경 살해한 중국 선원, 전원 구속! 선장은 살해 혐의로...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12월12일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을 나포하던 중 생긴 사건과 관련 하여 중국 선원을 전원이 구속 될 방침이다!





12월 12일,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85km 해상에서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66톤급 중국국적 저인망어선 요금어15001호에 관련 되어 인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특공대원 이청호 경장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12월13일 인천해양경찰서 경비함의 호송을 받으며 인천항 해경 전용부두에 입항 후 루원위 탑승 선원 8명은 인천해경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루원위 선장 청다웨이는 흉기를 휘둘러 이청호 경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청 선장은 특공대가 배에 올라타자 강력히 저항하며 깨진 유리조각으로 이청호 경장을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청 선장은 깨진 유리가 아니라 미리 준비한 흉기를 사용했는지 여부도 판단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경은 청 선장을 제외한 모든 선원들에 대해서도 특수공무방해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순직한 故 이청호 경장은 아내 윤모씨(37)와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어 많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 경장은 중학교 졸업 후 경주상고 축구부로 갔으나 고교 2학년 때 운동을 그만두고 영덕으로 돌아와 영덕종고를 졸업했으며 이어 육군 특전사 부사관으로 입대해 4년6개월 동안 군 생활을 하다 지난 1996년 중사로 전역한 후 1998년 해경에 특채됐다. 2004년부터 포항해경 구조대 구조반장으로 근무하며 경북 동해안에서 해상사고 인명구조 활동을 벌였던 이 경장은 2007년 인천해경을 지원했고, 당시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 등으로 힘든 업무 때문에 해경에서 기피 근무처였던 인천해경에 '나라를 위해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며 지원한 것으로 알려 져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중국 어선 나포 유공으로 해양경찰청장상을 받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인명구조 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포항해경 구조대에서 함께 근무한 이태훈 현 포항해경 구조반장은 "출동 시에는 가장 먼저 출근하고 솔선수범하는 동료였으며 이 경장은 평소 부인과 자녀들에 대한 배려가 깊은 매우 가정적인 가장이었고, 강구의 모친을 자주 찾아 뵙는 효자여서 더욱 가슴이 아프다"라고 침통해했다.

안타까운 생명을 잃고도 중국에 사과 한마디 받아내지 못하고, 중국 어선 불법 조업 문제에 큰 소리 한번 내지 못하는 정부의 ‘눈치보기 외교’가 앞으로 국민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 런지 다시 한번 정부는 생각 해야 할 것이다. 12월13일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유감 표명과 재발방지 약속을 요청했지만 중국 정부는 사과는 커녕 자국 어민의 권익 보장과 인도적 대우를 요구하고 있다. 제 2, 3의 故 이청호 경장이 나오질 않길 바란다.

한편 故 이청호 경장의 영결식은 12월14일 오전 10시 인천항 해경부두에서 해양경찰청장(葬)으로 치러진다.

http://www.newsbridgei.com
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제보 및 보도자료 뉴스브릿지신문 / 저작권자@ 뉴스브릿지신문(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기사▶"충격!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하던 해경 1명 숨져...'해적' 방불케 하는 중국 어선들, 도대체 왜?
"

회사소개 | 회원약관 | 저작권 정책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청소년 보호정책 | 광고 및 행사문의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