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강원도 "김모"씨가 검사 사칭 무전취식과 절도 혐의로 구속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지난 10일 강릉시 포남동의 한 소주방에서 자신을 검찰청 공무원이라 속이고 술과 안주를 시킨 다음 주점에 손님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소주방 주인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켜 자리를 비우게 한 뒤 소주방 주방에 있는 지갑에서 현금 50여만 원과 8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대를 훔쳐 달아난 사건으로 강릉경찰서는 15일 술집을 상대로 공무원을 사칭 및 무전취식과 절도 등의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35)"씨를 구속했다.
"김모"씨는 지난 10월 4일부터 현재까지 강릉시내의 주점에서 검사 및 강력계, 정보 형사, 소방관, 군인 등을 사칭하여 주인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수법으로 10차례의 무전취식과 현금 및 휴대전화 절취, 침입 등 15차례의 절도를 하여 총 25차례 5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으며 "김모"씨는 지난 8월 같은 수법으로 구속됐다 만기 출소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경찰은 "김모"씨가 출소 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주점 안에 있던 소형금고를 들고 나온 것으로 밝혀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