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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19 14:18
충격! "이수철" 전 상주 감독 숨진 채 발견...승부 조작 스캔들의 비극!! 이수철 감독은 누구인가?
[뉴스브릿지=최정복기자] 한국축구의 가장 큰 스캔들, 승부조작 파문의 비극의 주인공 "이수철"(45) 전 상주 감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많은 축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K리그 91경기에서 9골4도움을 올린 "이수철" 전 감독은 1995년 울산 현대에서 현역 생활을 마치고 다음해 상무 축구단 코치로 지도자 인생을 시작했으며 WK-리그 참가를 위해 생겨난 부산 상무 감독으로 잠시 자리를 옮긴바 있다. 지난 14년 간 상무 축구단에서 활약했던 이 감독은2010년 10월 "이강조" 전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에 상무의 감독 자리를 갑자기 물려 받으면서 올해 초반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독특한 백발머리에 화려한 언변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김정우"(29)를 최전방에 내세우는 파격적인 전술로 승승장구 하였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스캔들인 승부조작 파문에서 상무가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이 전 감독도 역시 파문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 전 감독이 지난 7월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김동현"의 승부조작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1,0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 검찰에 수감되어 재판을 받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 전 감독은 “돈은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부모를 협박한 사실은 없다”고 항변했고 상주 역시 지난 7월 13일 “이수철 감독이 금품을 받은 것에 대해 사실을 인정했으나 승부조작과 관련한 공갈, 협박 부분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 다만 군 검찰에서 이 감독과 김동현 아버지의 진술이 엇갈려 증거 인멸을 우려해 이 감독을 구속했을 뿐”이라고 했지만  군 검찰은 지난달 말 이 감독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판결을 내렸다. 결국 이 전 감독은 풀려났지만, 그간 쌓아온 명예는 땅에 떨어지게 된 것이다.





이렇듯, 승부조작 스캔들은 "윤기원"(인천)의 자살로 많은 추측과 무성한 소문을 남겼다.
결국, 자살에 대한 이유가 정확히 밝혀 지지 않았지만, 승부조작에 관여해온 조직폭력배 등의 반복된 협박과 회유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고 넓은 의미에서 승부조작과 관련되어 있음이 감지된 바 있으며 "정종관"의 자살로 승부조작 스캔들은 더 확산됐다. "정종관"은 지난 5월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텔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고  승부조작과 관련된 유서가 발견된 바 있다.  이 승부조작 스캔들이 낳고 있는 안타까운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

이 전 감독의 시신은 분당 서울대병원에 안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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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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