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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05 16:53
아이폰4S 전격출시!! 과연 삼성 웃을 것인가?
[뉴스브릿지=최정복기자] 애플의 신임 CEO 팀 쿡은 기대를 모았던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의 개량형인 아이폰4S를 공개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아이폰4S 는  iphone for Samsung 줄임말?
지난 애플이 내놓은 아이폰4는 제품 성능 면에서 경쟁사들을 바짝 긴장시켰지만 아이폰4S는 그렇지 못했다.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4S가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아이폰4S로 감동을 주지 못했다(Apple Underwhelms With iPhone4S)”라고 혹평했으며 애플의 주가는 한때 4% 가까이 폭락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아이폰4S를 두고 “iphone for samsung”이냐며고 비아냥거리고 하였다.

이번 신형모델의 발표를 앞두고, 외신들은 “아이폰5”가 나올 것이라 전망했고 사람들의 기대치도 높아졌었다. 애플도 신형모델의 발표를 수개월 동안 미뤘고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보안 관리에 각별히 주의했다. 최근에 직원 중 하나가 신형 모델의 디자인을 술집에서 잃어버리자, 경찰까지 동원하며 새어나간 모델을 되찾아오려 했던 애플이었지만 혁신적인 변화는 없었다.

●아이폰4S는 어떤 제품일까?  아이폰4S는 성능은 다소 높이고 가격은 기존 아이폰4와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패드2에 탑재된 1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A5'를 갖췄다. 애플에 따르면 다운로드 속도는 전작 대비 2배, 그래픽 처리 속도는 7배 가량 향상돼 비디오 게임에 적합하다.





●아이폰5 발표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애플이 아이폰4S만 우선 선보인 까닭으로는 폭스콘 공장에 100%외주 생산에 의지 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4S'와 ’아이폰5‘를 동시에 생산하기에 무리가 따를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실제로 올해 초 중국에 있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아이패드2 생산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더불어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 확대,LTE의 미지원 ,앱스토어 수익 증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등 경쟁사는 성능을 크게 높인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만 애플은 최근의 추세와는 달리 가격만으로 승부를 보면서 치열한 경쟁을 차후로 미룬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반응은? 일단 삼성은 ‘아이폰4S’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이폰4S’가 시장에 풀리기 전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애플이 독일 시장에 ‘갤럭시탭 10.1 ’모델에 대해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할 때 그랬듯 소비자의 구매욕을 꺾기 위해서도 출시일 이전에 신청을 제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플은 ‘갤럭시탭 10.1’이 독일 시장에 나오기 하루 전인 지난 4일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삼성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애플과의 소송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했지만 앞으로는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듯이 ‘아이폰4S’가 출시되고 시장에 팔리는 모습을 삼성전자가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케 하며 독일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여 진다. ‘갤럭시탭 10.1’ 모델의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은 신청 후 단 5일 만에 받아들여졌을 정도로 ‘지식재산권 보호주의’가 강한 법원인데다, 갤럭시탭 10.1이 당한 곳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는 것이다.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S’를 내놓으면서 투자자의 힘을 빠지게 한 애플 입장에선 판매금지까지 적용받으면 타격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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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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