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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29 03:05
MBC, "주병진" 복귀 불투명! "주병진" 돌연 잠적!!
[뉴스브릿지=최정복기자]“윤도현”을 놓친 MBC라디오<두시의 데이트>가 “주병진”까지 놓치는 상황이라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방송가의 대어 “주병진”(52)의 방송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MBC라디오본부는 지난 27일 “주병진이 10월 MBC 라디오 개편에 따라 현재 "윤도현"이 진행하는 FM4U(91.9㎒) <두시의 데이트>의 새 DJ로 확정됐다”고 밝힌바 있지만 “윤도현”(39) 측이 라디오본부 고위관계자가 독단적인 판단으로 “주병진”을 내정했다고 밝히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결국, 라디오를 선택하며 12년 만의 방송복귀를 적극적으로 내비치던 “주병진”은 MB라디오본부의 절차상의 미숙으로 후배 자리를 빼앗고 들어가는 모습이 되면서 고사 의사를 보이고는 잠적하게 된 것이다. 지난 26일<두시의 데이트>에서 “윤도현”이 하차 할 것이라는 보도자료가 나간 뒤 48시간도 걸리지 않은 것이다.

그동안 MBC라디오본부는 “주병진”에게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주병진”이 선택한 2시대 DJ을 맡게 하려고 “윤도현”에게 다른 시간대 방송으로 옮겨가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건넨 것이다. 하지만, 수순대로라면“윤도현”이 자연스럽게 하차를 하고 후임 DJ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는 것이 맞지만, “윤도현”하차에 대한 보도자료가 먼저 나가면서 “윤도현”은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들어 낸 것이다. “윤도현”과 “주병진” 모두 잡으려 했던 MBC라디오본부의 오판이었던 것이다

지난 4월 MBC<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에서 타의에 의해 하차했던 방송인 “김미화”는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MBC 창의성까지 없네. 나한테도 이 프로 대신 저 프로 가라 하더니 윤도현도 새 진행자 정해놓구 이 프로 대신 저 프로로 가라 했네”라고 하며 MBC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MBC 라디오본부 측은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할 생각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병진이 과연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 하게 될 런지는 의문이다.

1977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주병진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 SBS TV '주병진의 나이트 쇼' 등을 이끌었다. 1990년대 중반 사업가로도 성공했으나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방송가를 떠났다. 1999년 SBS TV '주병진의 데이트라인'이 최근작이다.

MBC 라디오본부는 10월 개편에 맞춰 FM4U '두시의 데이트'의 윤도현, '오늘 아침'의 장윤주(31), '심심타파'의 박규리(23)의 하차를 확정지었고 '친한친구'의 노홍철(32) 역시 하차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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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malahide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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