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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28 14:15
미코 출신 탤런트 최윤영, 절도 혐의로 검찰로 송치 예정
[뉴스브릿지=최금령 기자] 지난 6월25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최윤영이 결국 검찰에 수사를 받게 되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6월28일 “최윤영씨와 관련된 경찰 수사는 종료됐다. 다음달 2~3일쯤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경찰은 최윤영의 해명과 지갑을 분실한 지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죄의 유무를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면서 이번 사건은 검찰의 추가 조사를 통해 처벌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최윤영은 지난 6월20일, 낮 12시쯤 강남구 청담동 피해자 김모(41)씨의 집에서 현금 80만원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10장이 들어 있는 불가리 지갑 등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도난 사실을 뒤늦게 안 김모씨는 사건 이틀 만인 6월22일 오후 청담파출소에 “집에서 지갑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하며 미리 적어 놨던 수표 10장의 일련번호도 함께 제시했으며 경찰은 김모씨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수표가 거래된 은행을 파악한 뒤  CCTV를 통해 최윤영이 범행 직후 훔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모습을 확인해 용의자로 지목했고, 최윤영은 경찰에 자진 출석하여 “지갑이 왜 내게 들어와 있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하다가 CCTV 영상보여주자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최윤영은 6월22일 경찰서에서 범행이유에 대해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만 반복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연예계의 일각에서는 “얼굴이 알려진 대중 스타가 굳이 아는 사람 집에서 왜 금품을 훔쳤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다” 면서 “혹시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지만 최윤영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최윤영의 심경이 무척 불안해보였고 이것이 이해할 수 없는 범행 동기와 관련 있어 보인다. 또한 최윤영은 경찰에 출석했을 때 몰라보게 살이 쪄 직원들이 누군지 못 알아봤을 정도였고, 자기 관리에 실패한 것으로 보였다. 피해 신고자 역시 안절부절 못하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조작 신고를 하는 사람에게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노이즈 마케팅’ 혹은 ‘의도적 조작설’에는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최윤영은 한때 요가 사업에 진출해 직영점 3곳과 프랜차이즈 17곳을 오픈 할 만큼 사업가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듯했으나 최근 급격하게 사업이 기울면서 현재는 요가사업에서 손을 뗐고 방송 활동도 중단해 별다른 수입원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남편 역시 일정한 소득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인 김모씨는 경찰에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경찰에 합의 의사를 밝히거나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이며 김씨가 합의서를 제출했다면 나중에 정상 참작이 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절도죄의 경우 합의서가 처벌 유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처벌 수위를 결정하는데 참고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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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령 기자 newsbrid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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