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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한진중공업이 한국여성연극인협의회가 발족 20주년 기념으로 한국여성극작가전을 후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여성연극인 협의회(회장 이승옥)가 지난 7월22일, 발족 20주년 기념 공연 <제 1회 한국여성극작가 전>에 참가하는 집행위원들이 첫 모임을 가졌다. 내년 2월에 진행 예정인 <제 1회 한국여성극작가 전>은 그동안 세미나와 심포지엄, 올빛 상(올올이 빛나는 여성 연극인상)을 주최하면서 학술적인 교류 뿐 아니라 연극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보인 여성연극인들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제1회 한국여성극작가전>은 한국여성연극인협의회 발족 2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첫 공연 사업으로 그 동안 올빛상을 수상한 극작가들과 연출들을 중심으로 페스티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공연사업으로 선보일 작품은 여성극작가 강성희, 강추자, 김숙현,박현숙, 오혜령, 전옥주(가나다 순)의 7개 작품들이 무대화 될 예정이며 연출은 권은아,류근혜박은희,최강지,송미숙 등이 참가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극작가들은 60년~80년에 왕성한 집필 활동을 했던 작가들로 현대 여성작가들 중에 1세대에 속하며 가정문제, 억눌린 여성의 시대상들을 섬세하게 그려냈을 뿐 아니라 특유의 섬세한 문체로 심리묘사도 뛰어난 작가들로 유명하다.
한국여성연극인협의회가 20주년 기념인 만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제1회 한국여성극
작가전은 2013년 2월부터 약 7주간 진행 될 예정으로 공연에 앞서 희곡 낭독회나 세미나 활동도 가질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한진중공업과 다문화여성들, 독거노인 초청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할 자원 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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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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