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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27 23:56
세조의 고뇌가 오늘까지 되풀이 되는 연극 ‘전하의 봄’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세조의 고뇌를 통해 현재를 살펴보는 연극 ‘전하의 봄’이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개연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계유정란과 집현전 학사들의 반란, 단종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500년 전 역사를 빌어 오늘날 현대인들의 실존적 고뇌를 말하고자 하는 연극‘전하의 봄’은 원로 희곡 작가 신명순의 ‘전하’를 재 창작한 작품으로 ‘2012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과 ‘2012한팩 기획지원작’, ‘2012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조와 사육신에 관한 연극을 연습하던 배우들은 권력의 역학관계와 그 안에서 인간적 고뇌를 느껴야 했던 역사 속의 인물들을 이해하려 노력한다. 계유정난(1453)을 통해 왕좌에 오른 세조는 정창손의 밀고로 상왕인 단종의 복위를 꿈꾸는 신하들이 역모를 꾀하려 함을 알게 되고 사육신들을 처형하게 된다. 벗이자 동료들이 처단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보면서도 그들과 다른 신념으로 인해 살아남아야 했던 신숙주도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배우들은 극중극의 안팎으로 동시에 벌어지는 권력 쟁취의 욕망과 그로 인한 폭력, 이상과 현실 간의 갈등과 고뇌가 역사를 넘어 오늘까지 되풀이되고 있는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는 줄거리로

이번 공연에는 원로, 중견, 신진 연극인이 모두 참여를 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맨스가 대다수를 이루는 대학로에 오랜만에 찾아 온 묵직한 역사극 ‘전하의 봄’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오는 7월5일부터 15일까지 공연되어진다. (문의:070-7869-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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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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