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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연극 "특별한 손님"은 원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한국정서에 맞게 재해석하여 공연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극단 아름다운세상은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공연하는 "찰스디킨스" 원작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2012년 12월에는 한국의 정서에 맞게 재해석하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특별한 손님"은 기존의 스토리인 '스크루지와 유령들'의 이야기인 '크리스마스 이야기'와 달리 구두쇠 할머니와 천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항상 같은 내용으로 크리스마스를 찾아오는 고리타분한 내용에서 스크루지를 할머니로 꿈속에 나오는 유령들을 천사로 변신시켜 극의 재미와 사회에 전달하는 메시지를 재해석하였다.
연극 "특별한 손님"에 나오는 구두쇠 할머니 "고두쇠"는 '금(金)'과 '돈(錢)'만을 위해 살아가고 있으며 그 삶으로 인하여 친구나 가족 보다 그녀에게는 '금(金)'과 '돈(錢)'이 항상 우선인 그녀는 매일 금과 대화를 나누고, 쌓여있는 금을 바라보며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다. "고두쇠"의 조카손녀 "성아"는 하늘에 소망의 편지를 띄우게 되고 천사들은 "성아"의 소망을 이루어 주기 위해 고두쇠의 금(金)방으로 향하여 크리스마스이브 날 '사랑하는 금'들과 함께 금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고두쇠"에게 천사들이 짧지만 긴 시간여행을 선사한다는 내용으로 기존의 크리스 마스 이야기와 극의 메인은 같으나 내용 중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와 분절인형극, 그림자극이 연속적으로 펼쳐지는 복합극을 선보일 예정으로 색다른 이야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시간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수 있는 연극 "특별한 손님"은 한국기아대책, 한국컴패션, 다문화가정 문화 지원단 등의 후원과 함께 2010년 12월 10일~2011년 1월 15일까지 북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공연문의 02-924-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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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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