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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공연예술인이 직접 만드는 공연예매처 “대학로티켓닷컴”의 공연 등록이 시작되어 공연예술계의 반응이 뜨겁다!
서울연극협회, 한국소공극장협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만든 “대학로티켓닷컴”이 11월 중순 오픈을 앞두고 11월8일부터 공연등록에 나섰다.
지난 10월28일 사업설명회 이후 공연예술계에 큰 반응을 얻고 있는 이 사업은 그동안 홍보마케팅의 예산부족과 제살 깎아 먹기식 의 할인 등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던 공연단체들의 새로운 돌파구가 생길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대학로티켓닷컴”은 기존 티켓예매처가 가지고 있는 반복되는 피상적인 공연 정보, 만성화된 할인 마케팅, 유료광고에 의한 공연 노출 등의 한계를 극복 하고 공연예술인인들이 직접 운영하여 관객 DB 관리 및 공유를 통해 공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연 단체 및 관객의 예매 수수료를 최소화 시킨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으며 관객들에게는 예메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이트를 통한 수익이 발생시,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한국연극인 복지 재단에 기부하므로 공연계 구성원에게 환원할 계획이며 서울 뿐 아니라 지방 극단들의 공연도 등록 가능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로티켓닷컴”은 현재 배우이자 극단 대표인 “깁갑수”씨가 홍보대사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활동이 펼쳐 일반 관객들에게도 알리는 중이다.
실제로 공연예술계는 2000년대에 들어서서 문화는 산업이라는 말과 함께 엄청나게 성장 중이다. 그러나 성장시스템은 대학로로 들어오면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기획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팀들이 많이 생기면서 그 전에 비해 많이 나아지긴 했으나 아직도 극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연극을 어렵게 이어 가고 있는 극단들이 훨씬 많은 것이 현실로 재정적인 어려움, 시스템의 부족 등 여러 가지고 이유로 연극 시장은 계속 불황을 면치 못하는 것이다. 이번 “대학로티켓닷컴”의 출범으로 이런 고질적인 문제점이 점차 해결되길 기대 해 본다. (문의:02-765-6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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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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