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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다양한 스토리전개와 무대 디자인 등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
탄생 5주년을 맞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많은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공연되고 있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2006년 6월 대학로에 첫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끌며 연일 매진을 기록했었다.
인도에서 만난 첫사랑 ‘김종욱’을 잊지 못하는 ‘그 여자’ 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지도 못한다. 그러던 중 ‘그 여자’는 ‘첫사랑 주식회사’를 알게 되고 ‘첫사랑 주식회사’의 "그 남자 김종욱"과 "그 여자"는 첫사랑 ‘김종욱’을 찾기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닌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대표적인 소극장 뮤지컬답게 아기자기하고 짜임새 있는 무대 디자인이 눈에 띈다. 도심속의 모습, 사무실 등 의 모습을 무대셋트에 표현하였고, 장면전환에서는 조명을 이용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소극장 창작 뮤지컬에서 영화까지 탄생시킨 새로운 사례를 남긴 만큼 관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웃고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뮤지컬로서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특히 멀티맨의 다양한 변신과 유쾌하고 코믹한 대사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기에 충분하다.
뮤지컬“김종욱찾기”의 시즌 5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러닝타임을 줄였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의 바통을 이어 받는 연출 "변정주"는 그동안 연극<날 보러와요><쉬어 매드니스> 뮤지컬<마이 스케이어리 걸> 등 다수 작에서 탁월한 재해석과 실험적인 연출로 인정받았다. 뮤지컬“김종욱찾기” 시즌 5는 군더더기 장면을 빼고 ‘그 여자’와 ‘김종욱’의 사랑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음악을 더 풍성하게 넣으면서 극의 밀도를 전 시즌과는 눈에 띄게 높였다. 멀티맨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소소한 웃음을 주던 것이 사라져 아쉽지만 여전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배우 정상윤은 대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매력을 이번 공연에서 십분 발산한다. 어딘지 모르게 외로워 보이고 어딘지 모르게 도도해 보이는 김종욱역과 보수적이면서 차분한 그리고 소심하지만 귀여운 매력이 듬뿍 묻어 있는 정산윤 역을 연기 하고 있다.
뮤지컬 "김종욱"찾기는 첫 사랑 "김종욱"을 찾기 위한 과정 속에서 자신을 알아가며 사랑을 배우는 뮤지컬이다. 달콤한 첫사랑에 추억으로 젖게 하는 맛깔나는 이 뮤지컬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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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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