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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17 21:23
[리뷰] 연극 <너와 함께라면> 42살 연하와의 사랑 그리고 갈등 ! 당신이라면..
[뉴스브릿지=최정복 기자] 연극열전3의 효자 연극 "너와 함께라면"이 개그맨이자 배우인 "김진수"와 SBS 웃찾사 출신 "김늘메"가 합세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연극"너와 함께라면"은 70살 노신사와 28살 아가씨의 사랑을 둘러싼 가족들의 오해로 빚어진 해프닝을 리드미컬하게 꾸린 소동극으로 8세부터 80세까지 남녀노소 누구에게라도 추천 할 수 있는 최고의 코미디로 예매처 관람 후기 평점 평균 9.2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최고의 스타작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미타니코우키'의 희곡에 힘은 역시 대단하다. 120분 내내 정신없이 웃으면서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거짓말폭탄' 때문에 보는 내내 보는 이의 가슴을 졸이게 만든다. 그의 촘촘하게 쓰여 진 희곡은 공연 내내 관객을 들었다 놨다하면서 비극적인 상황조차 웃음으로 보여 주고 있다. 여기에 2011년 앙코르 공연부터 아카펠라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등으로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온 "민준호"식 스타일의 코미디에 합세하면서 대학로에 보여주었던 "이해제"식의 절제된 코미디와는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과거 "손종학"이 보여주었던 '기무라켄야'의 귀여운 이미지와 함께 빠른 템포감을 가진 70대 노신사와는 다르게 "이주원"은 다소 느린 템포감으로 관객들을 웃게 만들고 있다.



연극“너와 함께라면”의 원년배우 "서현철"의 '코이소'를 이어받은 "김진수"의 부담감이 적지 않게 보이는 공연이었고 기존 배우였던 "서현철"의 이미지를 어떻게 "김진수"만의 색깔로 그려낼 것인지 표정, 몸짓, 능청은 물론 정확한 타이밍까지 잡아야 하는 "김진수"의 역할에 귀추를 모으고 있다. 4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는 황당한 연애커플 연극 "너와 함께라면"은 '코엑스 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공연문의: 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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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복 기자 newsbridge@newsbridge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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